중국 관중, U-19축구선수권 日-UAE전때 일장기 빼앗아
작성 : 2010년 10월 05일(화) 11:18 가+가-
2010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선수권대회 일본-아랍에미리트(UAE)전에서 중국 관중이 국가연주 중 일장기를 빼앗아 달아나는 일이 발생했다고 스포츠닛폰 등 일본 언론들이 5일(이하 한국시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한 중국인 남성은 지난 4일 오후 중국 쯔보에서 열린 일본-아랍에미리트(UAE) 간 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앞두고 있은 국가연주 중 그라운드에 난입, 일장기를 빼앗아 달아나다가 관계자들에게 붙잡혔다.
이 남성은 붉은 색으로 '국가의 수치를 잊지 마라'고 쓰인 흰색 상의를 입고 있었다. 일부 관중들은 이 남자가 일장기를 빼앗아 달아나자 박수를 치며 환호성을 올렸다.
경기 중에도 일본 선수들이 공을 잡을 때마다 야유가 터져 나왔고, 대부분의 관중들은 UAE를 응원했다.
스포츠닛폰은 "경기 하루 전 훈련장에서도 한 남자가 그라운드 안에 페트병을 투척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일본 언론들은 일련의 사태를 두고, "최근 센카쿠 열도(釣魚島. 중국명 댜오위다오) 문제로 높아진 중국 내 반일감정이 표출돼 벌어진 문제"라고 분석하고 있다.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중국축구협회(CFA)는 경기 후 있은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사과 및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일본축구협회(JFA)는 공문을 보내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일본대표팀이 중국에서 수난을 당한 것은 이 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일본대표팀은 지난 2004년 베이징에서 열린 아시안컵 결승전 당시 홈팀 중국과 맞대결하면서 관중의 엄청난 야유와 물병 세례를 경험했으며, 2008년 충칭에서 열린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경기 내내 야유에 시달려야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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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한 중국인 남성은 지난 4일 오후 중국 쯔보에서 열린 일본-아랍에미리트(UAE) 간 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앞두고 있은 국가연주 중 그라운드에 난입, 일장기를 빼앗아 달아나다가 관계자들에게 붙잡혔다.
이 남성은 붉은 색으로 '국가의 수치를 잊지 마라'고 쓰인 흰색 상의를 입고 있었다. 일부 관중들은 이 남자가 일장기를 빼앗아 달아나자 박수를 치며 환호성을 올렸다.
경기 중에도 일본 선수들이 공을 잡을 때마다 야유가 터져 나왔고, 대부분의 관중들은 UAE를 응원했다.
스포츠닛폰은 "경기 하루 전 훈련장에서도 한 남자가 그라운드 안에 페트병을 투척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일본 언론들은 일련의 사태를 두고, "최근 센카쿠 열도(釣魚島. 중국명 댜오위다오) 문제로 높아진 중국 내 반일감정이 표출돼 벌어진 문제"라고 분석하고 있다.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중국축구협회(CFA)는 경기 후 있은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사과 및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일본축구협회(JFA)는 공문을 보내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일본대표팀이 중국에서 수난을 당한 것은 이 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일본대표팀은 지난 2004년 베이징에서 열린 아시안컵 결승전 당시 홈팀 중국과 맞대결하면서 관중의 엄청난 야유와 물병 세례를 경험했으며, 2008년 충칭에서 열린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경기 내내 야유에 시달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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