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 박주영 병역면제 가능성에 'OK'
작성 : 2010년 11월 06일(토) 19:34 가+가-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 박주영의 출전을 불허했던 모나코가 입장을 선회한데는 선수 본인의 절박한 입장과 구단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일 것으로 추측된다.
박주영에게 이번 아시안게임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벼랑 끝이나 마찬가지다. 이유는 아직까지 해결하지 못한 병역문제 때문이다.
2006년(도하 아시안게임), 2008년(베이징올림픽), 2010년(남아공월드컵) 등 세 차례의 기회가 있었지만, 병역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성적은 내지 못했다.
박주영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하게 될 경우, 2~3년 내에 군에 입대해야 한다. 2012 런던올림픽이라는 최후의 기회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메달권 진입이라는 목표 달성과 와일드카드 합류 여부를 장담하기 어렵다.
입대 후 프로축구 K-리그 소속인 상무 축구단에서 활약할 수 있어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큰 무리가 없지만, 당장 해외리그에서 뛰는 입장에서 국내로의 U턴은 위험한 도박과 다를 바 없다.
상무가 11월 내에 새 연고지를 정하지 못할 경우, 실업축구 내셔널리그에서 새 시즌을 맞을 수 있는 상황이기에 U턴 문제도 쉽지 않다.
모나코에서 상무로 2년 임대 형식의 ‘통큰 인심’을 발휘할 수도 있으나, 최근 수년간 중하위권을 맴도는 부진한 팀 성적과 서른 줄에 접어드는 박주영의 나이를 생각해보면 그와 같은 배려를 해줄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
상무 입대 시기를 놓치게 되면 의무경찰로 입대해 프로축구 2군 리그인 R-리그에 소속된 경찰청에 소속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모나코와의 결별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습관성 탈구 증세가 있는 만큼 신체검사에서 낮은 등급을 받아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할 가능성도 존재하나, 마찬가지로 해외리그 생활은 접을 수밖에 없다.
2008년 9월 모나코에 입단하면서 꿈에 그리던 해외리그 진출을 이뤄냈고, 이후 팀의 주전으로 자리를 굳힌 박주영 입장에서 군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해외리그에서 불안한 행보를 이어갈 수밖에 없다.
결국, 금메달을 획득할 시 병역면제 혜택이 주어지는 아시안게임 출전이 박주영에게는 절박했다.
모나코 구단 입장에서는 올 시즌 1승7무3패 승점 10점으로 강등권까지 처져있는 팀 성적을 생각하면 주전 공격수 박주영을 절대 내줄 수 없다. 당초 차출을 거부했던 배경도 이런 어려움에 기인했다.
하지만, 박주영이 군 문제를 해결한 뒤 소속팀에 복귀한다면 더욱 안정적인 활약을 펼칠 수 있게 된다.
또한 가치가 높은 현재 군 문제까지 해결된다면 향후 이적시 높은 이적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나름의 계산이 한 달 간의 전력공백에도 불구하고 박주영의 요청을 받아들인 이유로 분석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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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에게 이번 아시안게임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벼랑 끝이나 마찬가지다. 이유는 아직까지 해결하지 못한 병역문제 때문이다.
2006년(도하 아시안게임), 2008년(베이징올림픽), 2010년(남아공월드컵) 등 세 차례의 기회가 있었지만, 병역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성적은 내지 못했다.
박주영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하게 될 경우, 2~3년 내에 군에 입대해야 한다. 2012 런던올림픽이라는 최후의 기회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메달권 진입이라는 목표 달성과 와일드카드 합류 여부를 장담하기 어렵다.
입대 후 프로축구 K-리그 소속인 상무 축구단에서 활약할 수 있어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큰 무리가 없지만, 당장 해외리그에서 뛰는 입장에서 국내로의 U턴은 위험한 도박과 다를 바 없다.
상무가 11월 내에 새 연고지를 정하지 못할 경우, 실업축구 내셔널리그에서 새 시즌을 맞을 수 있는 상황이기에 U턴 문제도 쉽지 않다.
모나코에서 상무로 2년 임대 형식의 ‘통큰 인심’을 발휘할 수도 있으나, 최근 수년간 중하위권을 맴도는 부진한 팀 성적과 서른 줄에 접어드는 박주영의 나이를 생각해보면 그와 같은 배려를 해줄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
상무 입대 시기를 놓치게 되면 의무경찰로 입대해 프로축구 2군 리그인 R-리그에 소속된 경찰청에 소속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모나코와의 결별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습관성 탈구 증세가 있는 만큼 신체검사에서 낮은 등급을 받아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할 가능성도 존재하나, 마찬가지로 해외리그 생활은 접을 수밖에 없다.
2008년 9월 모나코에 입단하면서 꿈에 그리던 해외리그 진출을 이뤄냈고, 이후 팀의 주전으로 자리를 굳힌 박주영 입장에서 군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해외리그에서 불안한 행보를 이어갈 수밖에 없다.
결국, 금메달을 획득할 시 병역면제 혜택이 주어지는 아시안게임 출전이 박주영에게는 절박했다.
모나코 구단 입장에서는 올 시즌 1승7무3패 승점 10점으로 강등권까지 처져있는 팀 성적을 생각하면 주전 공격수 박주영을 절대 내줄 수 없다. 당초 차출을 거부했던 배경도 이런 어려움에 기인했다.
하지만, 박주영이 군 문제를 해결한 뒤 소속팀에 복귀한다면 더욱 안정적인 활약을 펼칠 수 있게 된다.
또한 가치가 높은 현재 군 문제까지 해결된다면 향후 이적시 높은 이적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나름의 계산이 한 달 간의 전력공백에도 불구하고 박주영의 요청을 받아들인 이유로 분석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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