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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삼각권력’ 손학규 발언 한나라 '발끈'
작성 : 2010년 11월 17일(수) 18:14 가+가-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검찰의 청목회 입법로비의혹 수사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 등을 ‘어둠의 삼각권력’으로 지칭하자 여당이 발끈했다.

한나라당은 17일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검찰의 청목회 입법 로비의혹 수사의 배후로 이명박 대통령을 지목하며 비판한 것과 관련, "제1야당이라는 책임 있는 공당의 대표가 지녀야 할 최소한의 품위조차 상실한 지나친 표현"이라며 반발했다.

안형환 한나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오늘 손 대표가 대통령과 영부인을 모독하는 발언을 했다"며 "아무리 민주주의 국가라 하더라도, 대통령 부부에 대해 기본적인 예의는 지키는 것이 도리" 라고 비판했다.

또 "민주당은 영부인에 대한 어떤 자료가 있으면 밝혀 달라"며 "마치 영부인에게 무슨 의혹이 있는 것처럼 흘리면서 결국 치고 빠지는 구태 정치를 되풀이 하지 말고, 밝힐 것이 있으면 국민과 언론 앞에 당당하게 밝힐 것을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이 대통령을 '이명박, 이상득, 박영준으로 이어지는 어둠의 삼각권력'이라고 지하는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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