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 꾸중하자 동자승 3명 가출 이틀만에 발견
작성 : 2010년 12월 06일(월) 21:15 가+가-
스님의 꾸중을 듣고 가출했던 동자승 3명이 이틀만에 발견돼 무사히 스님의 품으로 돌아갔다.
6일 충북 괴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30분께 괴산군 감물면 매전리 한 양계장 인근 고추밭에서 지난 4일 사라졌던 괴산 모 사찰 동자승 A군(12) 등 3명을 찾아 사찰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동자승들은 양계장 주변을 배회하다 초등학교 통학버스 기사에게 목격됐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일대를 수색해 발견했다.
가출 뒤 동자승들은 사찰 인근 숲에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아지트에서 등산객들이 버린 음식물을 먹으며 하룻밤을 보낸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
동자승들은 또 걸어서 이동을 감행(?) 사찰과 8㎞ 정도 떨어진 감물면 도전리 한 비닐하우스에서 또 다시 하룻밤을 보냈고, 이날 양계장 주변을 배회하다 버스기사에게 목격됐다.
경찰에서 동자승들은 "먹지를 못해 배가 많이 고팠다"면서 "가지고 나온 10만원도 쓰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A군은 지난 4일 괴산의 모 사찰에서 주지스님(50)에게 숙제를 하지 않는다는 꾸중을 듣고 함께 생활을 하던 초등학교 3학년 동자승 2명과 함께 사찰을 떠나 속세로 나왔다. 동자승들이 사라지자 이 사찰 주지스님은 이날 오후 5시께 경찰에 가출인 신고를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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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충북 괴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30분께 괴산군 감물면 매전리 한 양계장 인근 고추밭에서 지난 4일 사라졌던 괴산 모 사찰 동자승 A군(12) 등 3명을 찾아 사찰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동자승들은 양계장 주변을 배회하다 초등학교 통학버스 기사에게 목격됐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일대를 수색해 발견했다.
가출 뒤 동자승들은 사찰 인근 숲에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아지트에서 등산객들이 버린 음식물을 먹으며 하룻밤을 보낸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
동자승들은 또 걸어서 이동을 감행(?) 사찰과 8㎞ 정도 떨어진 감물면 도전리 한 비닐하우스에서 또 다시 하룻밤을 보냈고, 이날 양계장 주변을 배회하다 버스기사에게 목격됐다.
경찰에서 동자승들은 "먹지를 못해 배가 많이 고팠다"면서 "가지고 나온 10만원도 쓰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A군은 지난 4일 괴산의 모 사찰에서 주지스님(50)에게 숙제를 하지 않는다는 꾸중을 듣고 함께 생활을 하던 초등학교 3학년 동자승 2명과 함께 사찰을 떠나 속세로 나왔다. 동자승들이 사라지자 이 사찰 주지스님은 이날 오후 5시께 경찰에 가출인 신고를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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