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샌지 고발은 성병 걱정 때문"
작성 : 2010년 12월 08일(수) 14:24 가+가-
【워싱턴=로이터/뉴시스】우동성 기자 =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샌지를 고소한 2명의 스웨덴 여자들은 처음에는 어샌지를 고소할 마음이 없었고 단지 그를 찾아내 성병 진단을 받도록 설득할 생각이었다고 당시 어샌지의 측근과 접촉했던 여러 사람들이 말했다.
이 스웨덴 여자들은 지난 8월 개별적으로 어샌지와 성접촉을 가진 뒤 어샌지를 병원에 데려가는 데 실패하자 함께 결찰서를 찾아갔다고 어샌지의 측근들을 포함한 3명이 밝혔다.
이 여자들은 어샌지가 자신을 해치려는 사람들의 추적을 우려해 휴대전화를 꺼놓는 바람에 그를 찾지 못했다고 이 소식통들은 전했다.
어샌지가 이 여자들의 전화를 받았거나, 경찰이 처음 수사에 나섰을 때 스웨덴을 떠나지 않았더라면 사건은 이미 종결됐을지 모른다. 어샌지가 여자들을 피함으로써 상황이 그에게 더욱 불리하게 전개됐는지 도 모른다.
스웨덴 당국의 수사는 오락가락했다. 스웨덴 검찰은 당초 강간 및 성희롱 혐의로 지난 8월 중순 어샌지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가, 그 다음날 강간 혐의를 삭제했다. 이같은 180도 방향전환 이후 그에 대한 모든 수사는 끝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이때 어샌지를 비난하는 사람들이 한 변호사를 고용했다. 이 변호사는 수사를 계속하는 것은 물론이고 강간 혐의를 다시 넣도록 검사들을 압박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사건은 스웨덴의 기소국장 3명 가운데 한 사람인 마리안 나이 국장에게 배당됐다. 그녀는 강간 혐의를 되살리고 성희롱 수사를 계속하기로 결정했다.
어샌지가 스웨덴을 떠난 후 스웨덴 당국은 어샌지에 대한 유럽의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이 영장에 따르면 어샌지는 체포된 후 스웨덴으로 송환될 수 있다. 스웨덴 검찰의 한 대변인은 그러나 현재로선 어샌지가 스웨덴에서 어떠한 범죄 혐의로도 정식 고소되지 않은 상태이며, 단지 심문을 위해 수배된 것임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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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웨덴 여자들은 지난 8월 개별적으로 어샌지와 성접촉을 가진 뒤 어샌지를 병원에 데려가는 데 실패하자 함께 결찰서를 찾아갔다고 어샌지의 측근들을 포함한 3명이 밝혔다.
이 여자들은 어샌지가 자신을 해치려는 사람들의 추적을 우려해 휴대전화를 꺼놓는 바람에 그를 찾지 못했다고 이 소식통들은 전했다.
어샌지가 이 여자들의 전화를 받았거나, 경찰이 처음 수사에 나섰을 때 스웨덴을 떠나지 않았더라면 사건은 이미 종결됐을지 모른다. 어샌지가 여자들을 피함으로써 상황이 그에게 더욱 불리하게 전개됐는지 도 모른다.
스웨덴 당국의 수사는 오락가락했다. 스웨덴 검찰은 당초 강간 및 성희롱 혐의로 지난 8월 중순 어샌지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가, 그 다음날 강간 혐의를 삭제했다. 이같은 180도 방향전환 이후 그에 대한 모든 수사는 끝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이때 어샌지를 비난하는 사람들이 한 변호사를 고용했다. 이 변호사는 수사를 계속하는 것은 물론이고 강간 혐의를 다시 넣도록 검사들을 압박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사건은 스웨덴의 기소국장 3명 가운데 한 사람인 마리안 나이 국장에게 배당됐다. 그녀는 강간 혐의를 되살리고 성희롱 수사를 계속하기로 결정했다.
어샌지가 스웨덴을 떠난 후 스웨덴 당국은 어샌지에 대한 유럽의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이 영장에 따르면 어샌지는 체포된 후 스웨덴으로 송환될 수 있다. 스웨덴 검찰의 한 대변인은 그러나 현재로선 어샌지가 스웨덴에서 어떠한 범죄 혐의로도 정식 고소되지 않은 상태이며, 단지 심문을 위해 수배된 것임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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