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탱크’ 박지성(29)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11월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맨유는 1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 소식을 전했다.박지성은 팬 투표에서 전체 투표자 중 36%의 지지를 받아 루이스 나니(24)를 제쳤다.나니는 26%의 지지를 받았다.

맨유는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이 11월 눈부신 경기력을 선보이며 결정적인 상황에서 맨유를 이끌었다” 고 소개했다. 박지성은 11월 리그 4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경기 등 총 6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박지성은 지난 11월 6일 열린 울버햄튼 윈더러스 전에서 2골을 기록하며 승리 국내팬들에게도 최고의 활약을 선물했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29)는 11월 최고의 골을 터트린 선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