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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MBC 연예대상, 코미디 실족
작성 : 2010년 12월 30일(목) 07:12 가+가-

【고양=뉴시스】박동욱 인턴기자 = 29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MBC드림센터에서 열린 '2010 MBC 연예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최여진이 포토타임을 가진 뒤 퇴장하고 있다.

시청률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 코미디가 한 해를 결산하는 자리에서도 철저히 외면당했다.

29일 경기 고양 일산MBC드림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2010 MBC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코미디·시트콤 부문의 상은 시트콤 연기자들이 휩쓸었다.

최우수상을 비롯해 우수상 신인상을 모두 11월2일 종방한 ‘볼수록 애교만점’이 독차지했다.

탤런트 송옥숙(50)과 김성수(37)는 ‘꿀단지’를 통해 오랜만에 알까기로 돌아온 개그맨 최양락(48)을 제치고 최우수상을 공동 수상했다

송옥숙은 “시상식에 오라고 해서 우리 팀의 누가 수상하면 박수를 쳐야겠다고 생각했을 뿐 기대를 별로 안했는데… 상을 줘서 감사한다”며 “내년이 토끼 해인데 토끼처럼 깡충깡충 뛰는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성수는 “처음하는 코미디 연기에 큰 상을 받아서 부끄럽다. 선배들도 다 계신데 이런 상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개인적으로 코미디를 좋아해서 시트콤 연기를 하고 싶었다. 상을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우수상은 탤런트 이규한(30)과 최여진(27)이 공동 수상했다. 코미디 프로그램 ‘꿀단지’의 개그맨 황제성(28)과 ‘하땅사’의 개그맨 김경진(27)을 누른 결과다.

더욱이 신인상의 경우 코미디 프로그램 출연자들은 후보에 이름도 올리지도 못했다.

신인상은 ‘볼수록 애교만점’에 나온 ‘에프엑스’의 크리스탈(16)과 11월8일 시작한 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 출연 중인 아이돌 그룹 ‘비스트’의 윤두준(21)이 차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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