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신정환 도박, 못된짓 아니라 못난짓
작성 : 2011년 01월 20일(목) 18:22 가+가-
평론가 진중권씨(48)가 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신정환(36)을 감싼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해명했다.

진씨는 20일 새벽 트위터에 “어느 분이 지적한 것처럼 ‘못된 놈’과 ‘못난 놈’은 다른 거다”며 “신정환의 도박은 비난 받을 ‘못된’ 짓이 아니라 교정돼야 할 ‘못난’ 짓이라고 한 것”이라고 밝혔다.

신정환은 잠적 약 6개월 만인 19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압송된 후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됐다.

진씨는 “카지노는 국내에서도 합법적으로 운영하고 있지 않나? 근데 국내에서 합법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외국에서 하면 문제가 된다는 건가? 아니면 정작 문제가 된 것은 도박이 아니라 외환관리법 위반이라는 건가”라고 물었다.

“뎅기열 거짓말은 현지 사정을 아는 교민 중 누군가가 짜준 시나리오일 거다”며 “당시 세부에 뎅기열 유행은 없었다. 다만 영유아들 사이에 뎅기열이 나돈다는 기사는 있었다”고 추측하기도 했다.

앞서 신정환 입국 당시의 고가 옷차림에 대해서 진씨는 “신정환이 이번엔 도박빚을 진 주제에 명품을 입었다고 난리”라면서 “남이 뭘 입든 왜 자기들이 기분 나쁜지… 도박은 남에게 해를 끼치는 ‘범죄’가 아니라 자기에게 해를 끼치는 ‘질병’이다. 신정환이 ‘사과’를 해야 한다면 자기 자신에게 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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