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린이 2018년 동계올림픽의 평창 유치를 위해 해외홍보영상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그린이 출연한 홍보물은 해외에서의 방송 및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제작된 영상물로 국내 최대 광고제작사 J사가 총괄제작을 담당하고 해외촬영스텝까지 동원되어 지난해 겨울부터 올초까지 평창현지에서 촬영되었다.

배그린은 '정말 많은 분들이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행복했다'고 촬영소감을 밝혔다.

또 '우리나라 분들은 꿈은 이루어 진다는 걸 아는 분들이기 때문에 열심히 응원하실 것'이라며 '저도 어디서든 열심히 기도하겠다'고 응원의사를 전했다.

한편 배그린의 홍보영상물 출연사실은 우연하게 밝혀졌는데 19일에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의 평창관련 보도 중 방송된 자료화면에 배그린이 등장한 것. 이에 배그린은 '사회면이 아니어서 다행'이라며 재치있게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