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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구라, 존박에게 "턱 주는데도 급이 있다"
작성 : 2011년 08월 25일(목) 09:12 가+가-

사진제공 뮤직팜

김구라가 가수 존박에게 턱을 내줬다.

지난 24일 밤 11시 50분에 방영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200회 특집에 존박은 대선배 뮤지션 이적 정재형과 나란히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평소 공공연하게 "턱을 내주는데도 급이 있다"면서 "사회적 지위가 있는 사람에게만 허용한다"고 공언했던 김구라가 존박에게 턱을 잡혀 시청자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

방송도중 내내 대형 포털 검색 순위 1위에 올라 인기를 과시한 존박은 시종일관 차분하고 진지하게 방송을 이끌어 눈길을 끌었다. 가수 윤종신은 존박에게 "이 프로그램의 성격을 아느냐, 좋은 이야기 안한다"며 겁을 주자, 존박은 잘 안다면서 "김구라씨 너무 무섭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구라는 "막무가내로 헐뜯지 않는다. 이제 그런시기는 지났다"면서 "정재형이 외모도 그렇고 좀 당긴다. 존박은 그냥 뭐 대학생같아서"라며 화살을 정재형으로 돌려 웃음을 자아냈다.

200회 기념 '턱하르방 투어 코너'에서 김국진은 "김구라의 턱을 잡고 소원을 비는 시간을 마련했다"면서 존박을 무대로 불러냈다. 존박은 김구라의 턱을 잡고 "오늘 방송 무사히 끝냈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김구라는 존박에게 "다한증있냐. 무슨 사람 손이 이렇게 촉촉하냐"며 열기를 고조시켰다.

아메리칸 아이돌 톱 20에 랭크되면서 화제를 모았던 존박은 이날 국내 오디션에 참가한 이유가 무엇이었느냐라는 질문에도 솔직하게 발언해 화제를 모았다. 존박은 "시간이 났다. 여름방학에 특별히 할게 없어서"라고 답해 스튜디오 분위기를 띄웠다.

이날 존박의 ‘라디오스타’ 출연은 그간 케이블채널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으로 MBC 프로그램에 출연한 선례가 없었다는 점에서 방송가의 화제를 낳았다.

존박은 이적, 김동률, 조원선, 토마스쿡, 체리필터 등 국내 정상의 뮤지션들이 소속된 뮤직팜과 전속 계약했으며, 현재 김동률이 직접 프로듀서로 나서 음반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음악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한편 200회 특집 '라디오스타'는 오는 31일(수)에도 고품격 공포 음악 무대로 200회 특집 두번째 이야기를 방영한다.
안혜경 기자 기사 더보기

choidhm@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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