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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못살' 순종마초 윤상현, 최지우 애칭은 '이쁜소→이쁜새'
작성 : 2011년 09월 01일(목) 09:04 가+가-

사진 '지고는 못살아' 방송컷

정의롭고 훈훈한 변호사 연형우 캐릭터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순종마초’ 윤상현이 최지우의 애칭에 센스를 발휘해 눈길을 끌고 있다.

31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지고는 못살아> 3회에서 2회 엔딩에 급히 정난(박원숙)의 전화를 받고 금지(김자옥)와 은재(최지우)를 뒤로한 채 달려간 형우(윤상현)가 은재(최지우)에게 전화를 거는 장면에서 형우(윤상현)의 휴대폰에 저장된 은재(최지우)의 애칭이 눈에 띄며 진지한 상황에 때 아닌 웃음을 선사했다.

이는 되새김질하듯 지난 일을 반복해 말하는 은재(최지우)를 ‘소’에 비유해 ‘이쁜소’라 칭했던 형우(윤상현)가 혼인신고를 잊어버린 채 1년여 동안 하지 않았던 은재(최지우)에게 ‘새’라 비유하며 ‘이쁜새’로 애칭을 변경, 상황에 맞게 적절한 비유를 통해 애칭을 바꿔 ‘순종마초’의 깨알센스를 발휘한 것.

또한 은재(최지우)는 형우(윤상현)가 본인을 ‘이쁜소’, ‘이쁜새’라 칭할 때마다 어이없다는 듯 쳐다보자 형우(윤상현)는 “그 앞에 이쁜..은 안보이나?”, “그냥 새가 아니라 이쁜새”라며 능청을 떨어 은재(최지우)에게 머리를 맞는 등 깨알 같은 재미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윤상현의 깨알애칭센스를 접한 시청자들은 ‘무심코 지나친 대사였는데 휴대폰 보고 빵 터졌다.’, ‘연변의 깨알 같은 센스 귀엽다.’, ‘소도 나오고 새도 나오고.. 다음 애칭은 어떤 동물?’, ‘동물시리즈 애칭어록 나올 듯’ 등 시청자들 역시 센스 있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호평 속에 나날이 입소문이 높아지고 있는 <지고는 못살아>는 형우(윤상현)의 옛 연인 희수(이수경)의 등장으로 은재(최지우)에게 오해를 사며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이에 따른 은재(최지우)의 상황 대처와 ‘순종마초’, ‘우렁남편’ 등으로 지금까지 정의롭고 훈훈한 모습을 보인 형우(윤상현)의 행보에 어떠한 변화가 생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혜경 기자 기사 더보기

choidhm@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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