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프로그램 '스폰지밥' 학습장애 논란...빠른전개 만화들 비슷
작성 : 2011년 09월 13일(화) 19:15 가+가-

인기 애니메이션 '스폰지밥'이 학습장애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 12일 소아학회지 내 미국 버지니아대 연구팀이 "'스폰지밥'을 본 어린이들이 그렇지 않은 어린이들보다 주의력이 떨어져 학습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4살 된 어린이 60명을 3팀으로 나눠 한 팀은 쏟아지는 대사에 빠른 이야기 전개가 특징인 애니메이션 '스폰지밥'을, 한 팀은 느리게 전개되는 만화 '카이유'를 보여주고 또 다른 한 팀은 그림을 그리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스폰지밥'을 본 아이들이 다른 팀의 아이들보다 기억력과 자기통제력 분야에서 낮은 점수를 기록한 것.
이러한 결과에 버지니아대 심리학과 앤젤린 릴러드 교수는 "'스폰지밥'뿐만 아니라 빠른 속도로 전개되는 만화를 볼 경우에 비슷한 문제가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폰지밥'을 방영 중인 어린이 오락채널 니켈로디언측은 "6세에서 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이번 연구결과의 신빙성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반발하고 있다.
안혜경 기자 기사 더보기
지난 12일 소아학회지 내 미국 버지니아대 연구팀이 "'스폰지밥'을 본 어린이들이 그렇지 않은 어린이들보다 주의력이 떨어져 학습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4살 된 어린이 60명을 3팀으로 나눠 한 팀은 쏟아지는 대사에 빠른 이야기 전개가 특징인 애니메이션 '스폰지밥'을, 한 팀은 느리게 전개되는 만화 '카이유'를 보여주고 또 다른 한 팀은 그림을 그리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스폰지밥'을 본 아이들이 다른 팀의 아이들보다 기억력과 자기통제력 분야에서 낮은 점수를 기록한 것.
이러한 결과에 버지니아대 심리학과 앤젤린 릴러드 교수는 "'스폰지밥'뿐만 아니라 빠른 속도로 전개되는 만화를 볼 경우에 비슷한 문제가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폰지밥'을 방영 중인 어린이 오락채널 니켈로디언측은 "6세에서 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이번 연구결과의 신빙성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반발하고 있다.
choidhm@empa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