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가 컴백과 동시에 주간 다운로드 차트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16일 가온차트에 따르면, 3번째 정규앨범 'STEP'를 발표한 카라가 지난 주 1위인 다비치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며 9월 셋째주 가온 다운로드 차트 1위(57만8736건)에 올랐다.

'STEP'은 일본에서 큰 성공을 거둔 카라가 10개월만에 국내에 전격 컴백하며 발표한 앨범으로, 즐겁고도 강렬한 사운드 안에서 한층 성숙해진 카라의 다섯 목소리가 반가운 곡이다.

지난 주 2위를 차지했던 다비치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는 한계단 하락한 2위(55만6687건)에 머물렀다.

3년만에 7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한 성시경의 '오 나의 여신님'은 '가장 성시경다운 스토리를 들려주는 감동적인 앨범'이라는 평을 들으며 금주 가온차트 3위(37만727건)에 올랐다.

리쌍의 '나란 놈은 답은 너다(Feat.하림)'는 지난주보다 2계단 하락한 4위(34만837건)를 차지했고 걸스데이의 '너 한눈팔지마!'가 11계단 큰폭으로 상승하며 5위(32만7973건)에 올랐다.

뒤이어 버벌진트의 '좋아보여(Feat.검정치마)'가 6위에 올랐고(31만7397건), 리쌍의 '회상'과 'TV를 껐네...'가 4계단씩 하락하며 각각 7위(31만3933)와 8위(31만3391)를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G.NA의 'Top Girl'이 9위(31만66건), 다비치의 '사랑 사랑아'가 4계단 상승한 10위(29만6594)를 차지했다.

한편 스트리밍 차트에서는 리쌍의 '너란 놈은 답은 너다(Feat.하림)'가 1위를 차지하며 3주 연속 1위라는 진기록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