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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결혼 후 첫 화보 공개 "이제 진짜 인생 시작한 것 같다"
작성 : 2011년 09월 21일(수) 13:50 가+가-

사진제공 엘르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유경 역으로 분하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 유진이 <엘르걸>과 만났다. 최근 케이블 TV 프로그램 ‘겟 잇 뷰티’의 진행자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그녀답게, 수수한 모습으로 촬영장을 들어서는 모습마저 예뻤다. 특히 이날 유진은 지금까지 화보 등에서 선보였던 새침하고 도도한 모습 대신, 성숙하고 우아한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지는 미니멀한 의상을 완벽 소화하며 새로운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

촬영에 앞서 시작된 인터뷰에서는 열일곱 살에 데뷔해 지금까지 대중들에게 선보인 다양한 모습과 캐릭터들에 대해 얘기를 나누었다. “무엇이든 처음 도전할 때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일거다. 하지만 어렵고 벅찬 부담감은 아니다. 걱정되는 마음은 조금이고 설레는 감정이 더 크다. 나는 늘 기분 좋은 부담감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내비추기도 했다. 어려서부터 시작한 연예활동에 대해서는 “오히려 일찍 어른들과의 생활을 시작해 많은 경험을 쌓은 것이 지금 내가 더 편견없이, 벽없이, 두려움없이 연예계 생활을 해나가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솔직한 소회를 털어놓았다.

배우로서의 앞날을 묻자 “지금까지 나름대로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해왔지만 희망사항이라면 액션 연기도 도전해보고 싶다. 아니면 진짜 강하고 진한 멜로 연기. 내가 평소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다고 느끼는 건 로맨틱 코미디, 휴먼…. 잔잔한 감동이 있는 작품을 좋아해서 장르에 관계없이 그런 작품을 해보고 싶기도 하다.”며 연기 욕심을 선뜻 내비쳤다. 질문마다 깊이 생각하고 차분히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며 성심성의껏 인터뷰에 임하는 모습이 역시 프로였다.

최근 화제가 된 결혼 소식에 대해 묻자 이내 미소를 지으며 “이제야 진짜 인생을 시작한 것 같다. 배우로서, 그리고 한 사람의 여자로서 무엇보다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고 말했다. 서른한 살, 이제 막 성숙하고 깊이있는 배우로 발전하고 있는 유진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걸> 10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진화 기자 기사 더보기

choidhm@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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