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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만만세' VS '광개토대왕' 시청률 경쟁 승자는?
작성 : 2011년 10월 03일(월) 14:12 가+가-

사진제공 : 김종학프로덕션

MBC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애정만만세'와 동시간대 KBS 1 '광개토대왕'의 시청률 순위 싸움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시청률조사기관인 AGB 닐슨 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전국시청률에서 0.1% 간발의 차로 '광개토대왕'(16.7%)에 뒤진 '애정만만세'(16.6%)가 수도권시청률에선 18.1%를 기록, '광개토대왕'(16.9%)을 1.2% 차로 따돌리는 기염을 토했다.

'애정만만세'가 이처럼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것은 휘몰아치는 듯한 등장인물들 간의 갈등이 폭발하는 국면을 맞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2일 방송된 24회는 드라마 속 캐릭터들이 충돌하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상황을 연출, 시종 시청자들의 가슴을 졸이게 했다.

자신이 불임이라는 사실에 절망하는 정수(진이한분)가 전처 재미(이보영분)를 찾아가 땡깡을 부리듯 다시 같이 살자고 하는 상황이나 재미가 '보내준 돈 고맙다'며 아빠 '형도'(천호진분)에게 보낸 문자를 본 주리(변정수분)가 광분해 형도의 전처 정희(배종옥분)를 찾아가 다시 한번 폭발하는 상황 등이 대표적 갈등 국면이다.

또 만취한 정수와 재미와 결혼을 약속한 동우(이태성분)간에 벌어진 한판 싸움도 재미와 동우의 앞날도 순탄하지 않음을 시사해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드라마 말미에서는 남편이 자신의 딸을 몰래 도와주고 있다는 사실에 격분한 주리와 형도 간의 불꽃갈등을 예고, 눈을 떼지 못하게 했다.
박진화 기자 기사 더보기

choidhm@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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