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수라가 대기업 회장과 염문설에 대해 소문이라고 일축했다.

26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정수라는 '1970~80년대를 풍미한 전설의 여왕 스페셜'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각종 소문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정수라는 '모기업 회장과 염문설', '모기업 회장의 아이를 낳았다'라는 소문에 대해 "저도 알고 있다"며 "대기업 회장이 아들을 낳으면 재산을 주려고 했는데 딸을 낳아서 양쪽 집안이 재산 싸움을 한다는 내용이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까 그 소문이 '쌍둥이를 낳았다'고 바뀌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 밖에도 정수라는 "그분(회장님)이 돌아가셨을 때 장례식에 내가 선글라스를 끼고 왔다", "나와 김완선이 동서지간이라는 이야기도 있다"고 말해 그간에 있었던 소문에 대해 사실이 아님을 해명했다.

한편 정수라는 1974년에 데뷔, '환희', '도시의 거리' 등 히트곡으로 70~80년대에 큰 인기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