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방일교류단이 16일부터 22일까지 일본 야마구치현교육청과 재일경남도민회를 방문한다고 15일 밝혔다.

일본 야마구치현교육청 방문은 일본 야마구치현교육청과 교육교류에 관한 협약에 따라 지난 1997년 일본 야마구치현교육청과 자매결연 체결 이후 격년제로 실시하고 있으며, 히로시마·오사카·도쿄경남도민회를 대상으로는 경남미래교육재단 설립 취지를 설명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에서 고영진 교육감 등 방일교류단은 시모노세키시 중학교, 야마구치시 초등학교, 이와쿠니시 고등학교를 방문하고 야마구치현교육청을 방문한다. 또 2012년 교원 교류, 고교생 상호 방문, 스포츠 교류 종목과 2012년 교육교류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사업 개최 등에 대해 협의 할 예정이다.

이후 방일교류단은 히로시마경남도민회를 비롯해 교토·고베·오사카·나고야·가나카와·도쿄경남도민회를 방문해 경남교육청 교육정책 및 특색과제, 경남미래교육재단에 대해 안내 및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경남의 다양한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해 세계적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경남미래교육재단 설립 취지, 사업 방향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할 계획이다.

양 교육청은 매년 상호 방문을 통해 양국 도·현 교육교류 및 교육 발전 방안을 협의하고 있으며 이 협약에 따라 지난해에는 일본 야마구치현교육장이 경남교육청을 방문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