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 캠퍼스 내에 프리미엄 게스트하우스인 비스타스가 문을 연다.

부경대는 대연캠퍼스 정문 옆에 위치한 (주)비스타스(대표 한기정)가 18일 오후 5시 부경대 박맹언 부경대학교 총장, 김정훈 국회의원, 김창준 비스타스 회장, 한기정 대표이사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 행사를 가진다고 밝혔다.

비스타스는 국내 최초 국립대와 민간기업 간의 산학협력사업을 위한 종합 복합문화시설이다.

이 게스트하우스는 본관 8층과 별관 3층이 브리지로 연결된 건물로 교육연수 및 연회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지역사회 및 관공서, 기업, 단체 등에게 각종 학술행사, 기업연수교육, 세미나, 웨딩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국제적 수준의 질 높은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비스타스는 웨딩시설을 활용해 경제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동거부부나 다문화가정 부부를 대상으로 매년 무료 결혼식, 독거노인 등을 위한 위로잔치 등 행복나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경대와 비스타스는 경영학부 관광경영학전공 학생들의 호텔 경영실무와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의 호텔조리 실습 등을 통해 지식과 실무경험을 갖추는 현장으로 비스타스를 활용하게 된다.

㈜비스타스 한기정 대표는 “민간기업이 대학과 지역사회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캠퍼스 내 상시적, 현장밀착형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