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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채연, 8년동안 女 스토커에 시달려
작성 : 2011년 11월 22일(화) 15:44 가+가-

사진제공 : 케이뮤직

가수 채연이 한 여성 스토커에게 8년동안 시달려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최모씨는 채연의 휴대전화 번호와 주민번호를 알아내 부정하게 사용한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관한 법률 위반 등)로 지난해 12월 기소돼,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

재판부는 "최씨를 용서해줄 수 있느냐"고 물었고, 이에 채연은 "최씨가 더 이상 연관되지 않는다면 용서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2003년 채연이 데뷔한 이후 팬으로 몰래 쫓아다니며 집으로 찾아갔지만 만나주지 않아, 2008년 우연히 알게 된 채연의 주민번호로 인터넷 사이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아냈다.

이후 최씨는 지난해 1월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채연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채연의 핸드폰 번호를 알아내는 방법으로 3차례에 걸쳐 변경된 핸드폰 번호 및 개인정보를 입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법원은 최씨에 대해 지난 1월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으나, 최씨가 이에 불복 정식재판을 진행하고 있다.
이정현 기자 기사 더보기

choidhm@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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