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연상의 여인과 결혼식을 앞둔 개그맨 김병만(36)이 혼인신고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개그맨 김병만의 소속사 측은 28일 “예비신부는 연상으로 슬하에 자녀를 두고 있는 여성이다. 현재 교직에 몸을 담고 있다. 지나친 추측성 보도로 인해 일반인 여자친구의 신상이 공개돼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명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연인에 대한 신상이 자꾸 공개돼 김병만이 직접 설명하고자 했다”며 주위의 뜨거운 관심에 따른 부담을 드러냈다.

김병만은 소속사를 통해 “많은 분이 결혼에 관심을 가져 주어 감사하다”면서도 “여자친구의 사생활을 보호해주고 싶다. 여자친구와 아이에 대한 지나친 관심도 정중하게 거절한다”고 밝혔다.

김병만은 혼인신고를 하며 연인의 자녀에게 자신의 성을 붙여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감동적이다", "멋진 남편의 달인이 되길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드라마 ‘크리스마스 선물’을 촬영 중이며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