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화원-곰배령’ 공식부부 유호정과 김호진의 설렘 가득한 웨딩사진이 공개됐다.

오는 12월 3일 첫 방송될 채널A 개국특집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천상의 화원-곰배령’에서 부부연기를 펼칠 유호정, 김호진이 미소가 꼭 닮은 결혼사진이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결혼사진에는 다정한 부부 같은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유호정과 김호진의 모습이 담겨있다. 새하얀 드레스로 여신 자태를 뽐내는 유호정과 턱시도와 나비넥타이로 멋을 낸 김호진이 결혼반지를 하고 팔짱을 낀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사람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것.

지난 11월 17일 서울 대치동의 스튜디오 촬영장에 상기된 표정의 유호정과 김호진이 등장,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웨딩촬영이 진행됐다. 워낙 능숙한 두 남녀 베테랑 배우들인 만큼 촬영은 비교적 빠르게 마무리됐다. 촬영을 마친 배우들이 너무 금방 끝났다며 오히려 아쉬워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대학동기로 오랜 친분이 있는 유호정, 김호진은 이재룡, 김지호까지 부부끼리 모두 친해 절친부부 관계를 자랑하고 있다. 유호정과 김호진은 “평소 부부가 서로 다 아는 친한 친구와 배우자가 바뀐 웨딩촬영을 하는 것이 민망하기도 하지만 정말 재미있는 일인 것 같다”며 즐겁게 촬영에 임해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현장에서는 웃음꽃이 떠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김호진은 “2001년 김지호와 결혼 이후 10년 만에 웨딩촬영이라 재미있고 긴장도 되는데 상대가 유호정이라 한결 편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하며, 웨딩드레스를 입은 유호정의 아름다운 모습에 “너무 예쁘다”며 끊이지 않는 칭찬과 감탄을 내놨다는 귀띔.

제작사 로고스 필름 측은 “‘천상의 화원-곰배령’의 부부 유호정과 김호진의 웨딩사진이 진짜 새신랑 새신부로 착각할 만큼 정말 만족스럽게 나왔다”며 “오랜 친분으로 남다른 호흡을 자랑하는 두 사람의 호연이 드라마를 더욱 빛나게 할 것이다. 이제 곧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인사드릴 ‘천상의 화원-곰배령’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천상의 화원-곰배령’은 오는 12월 3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