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룡 교통안전공단 초대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이 지난 5일 취임식을 가졌다.

앞서 교통안전공단은 공정한 조직문화 형성과 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부산시·경남도·울산시·제주도를 관할하는 부산경남지역본부를 신설하는 것을 포함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 본부장의 이번 취임은 이에 따른 후속조치 성격의 인사.

이명룡 본부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최상의 교통안전 서비스를 제공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한편, 지역주민에게 신뢰받는 최고 수준의 교통안전전문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중점과제를 선정,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성숙되고 올바른 교통문화 형성을 위해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 가능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먼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활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교통안전전문기관으로서 위상 제고를 위해 ‘청렴’을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삼을 것이며, 무엇보다 본부가 고객 만족을 최우선시하는 조직이 되도록 힘써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982년 교통안전공사에 입사한 이 본부장은 지난 2009년 감사실장을 거쳐 지난해부터 부임이전까지 강원지사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