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독거노인들을 위해 ‘이영희의 독거노인돕기 자선 대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디자이너 ‘이영희’의 사회 기부 성격의 행사로 ‘재향군인여성회’ 단체와 연계해 매출의 일부 금액을 독거 노인들에게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개점 16주년을 맞이해 특별히 진행하는 행사로 약 10억원에 달하는 5천벌의 밍크 및 패딩코트, 재킷 등이 최대 70% 할인 판매된다.

행사기간 중에는 디자이너 ‘이영희’가 매장에 상주하면서 고객들에게 어울리는 상품을 직접 추천해주고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황경상 여성팀장은 “불우한 이웃은 해마다 늘어가는 데도 도움의 손길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부산에 자리 잡은 향토기업이 진행하는 행사여서 더욱 더 의미가 크므로 불우한 이웃돕기에 관심이 있는 많은 고객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