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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미오, 미스터리한 이야기 전개 시선 집중
작성 : 2012년 01월 02일(월) 18:10 가+가-

사진제공 : KBS 아모레미오 영상캡쳐

지난 1일 2012년 새해 첫 날 첫 방송된 '아모레미오'에서는 해창(정웅인)이 딸 미래(다나)의 결혼을 앞두고 미래의 남자친구 진국(박건일)의 어머니이자 옛 친구인 도순(박탐희)과 재회하면서 20년간 감춰왔던 엄청난 과거가 서서히 베일을 벗는 과정이 흥미롭게 그려졌다.

미래는 "수영이를 많이 닮았구나"라는 도순의 한마디에 아빠 해창과 20년 전 자신을 두고 떠난 엄마 수영(김보경)의 과거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해창은 미래의 표현대로 "누구보다 살림을 잘하는 사람"으로 20년간 미래를 애지중지 키워왔다.

미래는 진국과 '부모과거진상조사위원회'를 만들어 해창과 도순의 옛 사진과 학생 수첩 등을 찾아보며 조금씩 단서를 찾기 시작했다.

'아모레미오'는 미래가 이렇게 찾아낸 단서를 따라 2012년 현재와 1985년의 과거를 오가며 해창과 수영, 도순의 관계를 흥미진진하게 엮어냈다.

시청자들은 수영과 딸 미래를 위해 일생을 바친 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를 미스터리라는 장르로 풀어낸 독특한 스토리에 "드라마가 방영되는 내내 눈을 떼지 못하고 빨려들어갔다"는 호평과 함께 "앞으로 밝혀질 해창의 과거가 더욱 흥미진진해질 것 같다"는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여기에 양아치처럼 살았던 해창이 민주화를 위해 고민하고 투쟁했던 운동권 대학생들과 엮이면서 벌어지는 과거 이야기는 "칼 마르크스, 프락치, 서클룸, 민중가요, 음악다방 등 시대를 재연한 이야기가 치열하게 살았던 그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는 의견도 눈에 띠었다.

한편 이날 방송은 대기업 부회장이 된 민우(김영재)가 해창을 만나 "수영이를 왜 그렇게 애타게 찾냐"고 다그치며 대립각을 세우면서, 해창, 수영, 도순, 그리고 민우의 관계에 대한 과거사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정현 기자 기사 더보기

choidhm@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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