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턱이 돌아간 여성이 성형 후 놀라운 변신에 성공해 화제다.

지난 6일 방송된 스토리온 '렛미인'에는 아래턱이 한족으로 삐 뚫어 져 턱이 돌아간 턱돌녀 안경미(31)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안씨는 어릴 적 오토바이 사고로 얼굴을 부딪힌 후, 한 쪽 턱만 자라게 됐다. 이로 인해 위턱과 아래턱이 완전히 어긋나, 턱 · 광대 · 눈의 좌우 크기와 위치가 비대칭이 되면서 외모적 콤플렉스와 턱 기능 문제를 가지게 된 것.

특히 음식섭취 장애로 끼니마다 불편을 겪었지만,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치료를 받지 못한 사연이 소개돼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하지만 안씨는 이러한 가운데도 구김 없이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살아온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결국 그녀는 렛미인 닥터스의 선택을 받아 양악v라인 수술, 광대, 코 수술 등 총 2650만원의 성형수술을 받았다.

이날 성형수술 후 스튜디오에 등장한 안씨는 턱돌녀에서 차도녀로 완벽 변신에 성공한 모습으로 나타나, MC황신혜와 관객들을 경악케 했다.

안씨의 수술을 집도한 렛미인 닥터스 리젠성형외과 양악 · 안면윤곽센터 오명준 원장은 "안면중심선이 상악하악과 반대로, 8mm가 틀어진 상태였다”고 말한 뒤 "턱 수술은 치아의 기능과 직결돼 수술 전 진단과 계획, 미적인 요소가 함께 고려 돼야 하기 때문에 성형외과, 구강외과, 교정과의 협진시스템으로 틀어진 턱을 바로 잡는 섬세하고 난이도 높은 수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변신에 성공한 안씨는 "수술을 집도한 의사선생님들과 렛미인 제작진에 감사하며 평생 감사하며 예쁘게 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