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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학교 종합인력개발원(원장 문창권)은 지난 9일 오후4시 대연캠퍼스 학술정보관 2층 영상세미나실에서 ‘성공취업을 위한 부경대학교의 취업지원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2012년 취업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부경대 류장수(경제학부) 교수, 김성우 공공정책연구소 책임연구원, 남미정 종합인력개발원 팀장, 노만용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취업지원2과장, 채관선 부산경제진흥원 창업고용지원부 고용지원팀장 등이 참석해 졸업생 취업특성 분석, 취업전략 마련 등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김성우 연구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취업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이 참여하지 않은 학생보다 최대 30%까지 취업률이 높게 나타났다”며 “취업률이 낮은 여학생을 중점 지원하는 등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남미정 팀장은 “참여가 쉬운 교과목 형태의 프로그램에 비해 전문특강과 취업캠프에 참여한 학생의 취업률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며 “취업 준비생들의 적극적인 취업 프로그램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외부 전문가 토론에 참여한 채관선 팀장은 “기업별 요구능력에 적합한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실무중심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부경대 종합인력개발원 문창권 원장은 “경기 침체와 한정된 일자리 등으로 재학생들의 성공취업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방안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취업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취업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