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치고 꽃미남밴드>의 성준-조보아가 옥탑방에서 이루어진 풋풋한 데이트 모습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성준과 조보아는 tvN 월화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 7일 방송에서 위기의 순간 옥탑방으로 몸을 피해, 두근거리는 옥탑방 데이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전망이다.

아직까지 병희의 죽음 때문에 서먹한 관계인 성준(권지혁 역)과 조보아(임수아 역)는 이번 옥탑방 데이트를 시작으로 서로에게 마음을 조금씩 열기 시작할 것이라는 제작진의 귀띔.

특히 지혁이 누구보다 아끼던 병희가 수아를 뮤즈로 정했던 바 있기 때문에 쉽지 않을 둘 사이의 로맨스에 시청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정의철(유승훈 역)과 성준이 음악적 대립구도에 이어 수아를 두고 팽팽한 삼각관계를 예고해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는 것.

극중 지혁은 수아 집 앞에 찾아 온 검은 양복들의 남자들의 눈을 피해 수아를 자신의 집으로 안전하게 안내한다. 어색하게 지혁의 방에 발을 디딘 수아의 긴장감을 풀어주기 위해 지혁은 라면을 끓여주며 서로에게 얼어붙은 마음을 녹일 예정. 지혁이 무심한 듯 보이나 따뜻한 마음을 갖고 수아를 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장면이라고.

이번 옥탑방 로맨스는 두 사람 모두 곤히 잠든 것으로 마무리 되는 듯 했지만, 예상치 못한 귀여운 반전이 담겨있어 설렘 가득한 두 남녀의 마음을 확인 할 수 있는 중요한 장면이라고.

특히 승훈에게 속 마음을 쉽게 털어놓지 못했던 수아가 지혁에게 많은 것을 의지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옥탑방 로맨스의 달달함을 더 할 예정이다.

한편, 7일(화) 밤 11시에 방송될 4화에서는 성준이 곤경에 처한 조보아를 도와주게 되면서 얼떨결에 하룻밤을 같이 보내게 된 이야기와 학교 연습실을 차지하기 위해 밴드 ‘스트로베리 필즈’와 음악 배틀을 맞붙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안구정화 멤버들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펼칠 예정.

tvN 월화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시청자를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