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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연애, 반전에 반전 거듭
작성 : 2012년 03월 08일(목) 18:31 가+가-

사진제공 : KBS 2TV 보통의 연애 방송캡쳐

지난 7일 방영된 KBS 2TV 수목드라마스페셜 '보통의 연애' 3회분은 말 그대로 반전의 연속이었다.

"윤혜(유다인)의 아버지가 살인자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가정을 믿고 싶은 재광(연우진)이 새로운 증거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면서, 또 다른 충격적인 진실에 마주하게 된 것이다.

이날 방송분 최고의 반전은 살해당한 재광의 형 재민의 옛 친구 강목수(김영재)가 그 주인공이었다.

강목수는 "그냥 형과 남들처럼 사랑한 것뿐이었다"고 힘겹게 고백했다.

재광의 연인은 카페주인(신동미)이 아니라 바로 강목수였던 것이다.

강목수와 카페주인의 결혼사진을 발견했고 형과 카페주인이 사랑에 빠져 이에 분개한 강목수에게 살해됐을지도 모른다는 가설을 세웠었다.

그러나 강목수의 힘겨운 고백에 "남들 다 하는 것 같은 보통의 연애를 그쪽과 하고 싶다"는 윤혜와 사랑하고 싶었던 재광이 또다시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진실을 마주해야 했던 순간이었다.

재광은 이러한 사실을 숨긴 채 아무것도 모르고 들떠있는 윤혜와 보통의 데이트를 했다.

이들에게 좋은 한식집에서 밥을 먹고, 스티커 사진을 찍고, 극장에서 팝콘을 먹으며 영화를 보는 소소한 데이트마저도 매우 특별한 시간이었다.

이날 방영분에서는 윤혜의 아버지 주평이 살인범을 인정하는 듯한 전화통화로 끝을 맺어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아버지가 그런 거 아니지?"라고 묻는 윤혜에게 주평이 미안하는 사과를 거듭한 것. 이에 윤혜는 "미안하데요. 도대체 그게 무슨 뜻이에요?"라며 재광을 불안하고 초조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이정현 기자 기사 더보기

choidhm@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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