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코로나19에 따른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자가격리자 등에게 심리지원 문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 우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한다.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 머무르면서 생기는 답답함이나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불안감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물론 가족 간의 갈등이나 분노 조절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한다.

거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가격리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심리지원 관련 기관 안내 등을 내용으로 문자 발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반명국 보건과장은“자가격리자 등에게 심리회복을 위한 문자서비스를 제공해 심리안정에 도움을 주는 등 주민들의 우울, 불안과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우울증과 스트레스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상담을 원하는 경우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055-639-6119, 1577-019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