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잠수기자율관리공동체(위원장 장영욱)는 지난달 31일 회원 85여명과 장목면 유호리 해상 일원 환경정비 추진에 나서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 3톤을 수거한 후 바다자원과에 인계했다고 3일 밝혔다.

거제시 잠수기자율관리공동체는 불법어업 근절을 통한 수산자원 보호, 해적생물의 구제, 연안정화활동 등을 추진하고, 장목면 유호리 일원을 책임 관리하는 순수어업인 단체다.

이날 청소를 주관한 장영욱 위원장은 “장목면 유호리 일대는 거제시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해양쓰레기 유입실태를 수시로 관찰하고 청소를 해 거제시 관광산업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겠다”며 참여 회원들과 함께 다짐하면서 막바지 구슬땀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