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배움을 통한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씩 거제시 청소년 수련관 대공연장에서‘거제시민자치대학’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소학(學)행(소소한 배움의 행복)’이라는 뜻을 가지고 새롭게 시작하는 거제시민자치대학은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한다.

직장인들의 참여도를 제고하고자 강연 시간대를 다양화해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강연은 오는 9월 16일 역사강연(최태성, EBS 강사)을 시작으로 10월 21일, 11월 18일, 12월 16일 등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인문·장애인 인식개선·부모특강을 주제로 맞춤형 전문가를 초청해 운영하며, 거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연은 거제시 공식 유튜브 채널(거제점빵)에서 생중계되며, 현장 강연은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사전 신청 접수된 99명의 시민만 참석가능하다. 다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인원 조정 또는 전면 비대면으로 전환 될 수도 있다.

현장 강연 참여방법은 거제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lifelonggeoje.kr)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청 또는 거제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주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강연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