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이 영화 '올드 보이' 속 최민식으로 완벽 빙의해 화제다.

전국의 시청자들로부터 택배 물품을 받아 고품격 삶을 살아가는 신개념 버라이어티, JTBC의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에서 김병만은 산낙지 한 마리를 통째로 씹어먹던 '올드 보이' 최민식 부럽지 않은 산낙지 흡입(!) 묘기를 보여줬다.

정글에서 뱀도 먹었던 그에게 산낙지 통째로 먹기는 문제도 아니었던 것! 하지만 문제는 수근.

산낙지를 먹어보라는 병만의 제안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던 수근, 병만이 억지로 입에 넣자 어쩔 수 없이 산낙지를 우걱 우걱 씹어 먹는데….

과연 수근이 무사히 산낙지 한 마리를 통째로 먹었을지 궁금증이 일고 있다.

한편, 이 날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 사회>는 먹거리 특집으로 꾸며져 전국의 특산품 및 진귀한 음식들이 펜트하우스에 도착했다.

수근과 병만은 밀려드는 음식 택배에 행복해하며 "전 그냥 호텔 레스토랑에 안 갈게요!"라고 선언해 제작진을 진땀나게 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이 호텔가기 미션을 포기하게 만든(!) 택배들은 과연 무엇인지, 오는 3월 10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JTBC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