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예작품전
동부면 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주민자치센터 개소 1주년 발표 전시회가 열렸다.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읍면동 주민자치담당 등 120여명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발표 전시회는 지난 1년동안 주민이 주체가 된 거제 최초의 주민자치센터 운영 보고회와 같은 성격이었다.
1부 기념식 행사에서는 주민자치센터 운영 1주년의 경과보고와 한글교실 수강생들의 체험사례 및 편지·일기쓰기 우수작이 발표됐고 34명의 한글교실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됐다.
2부 행사로 진행된 한글교실, 서예교실 수강생들이 1년동안 준비한 작품들이 공개됐다.
할머니 할아버지 수강생들이 출품한 작품은 한글연습장, 일기장, 편지, 그림 등 100여점이나 됐다.
특히 한글교실은 동부면 손정희씨가 옛날 어려운 시절에 한글을 배우지 못한 노인 40여명을 대상으로 수강료도 없이 헌신해 오고 있으며, 30여명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2시간동안 한글을 배우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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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교실 수강생들의 합창 |
김 면장은 “흘러간 물은 물래방아를 돌릴 수가 없지만 흐르는 물이 물래방아를 돌리듯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 며 수강생들의 노력을 당부했다.
윤명숙씨외 13명의 작품 24점이 전시된 서예교실은 해범 진영세 선생이 지도했다.
진영세(해범)선생은 “몇개 작품들은 국선에 출품해도 손색 없을 정도로 휼륭하다” 고 수강생들의 실력을 추켜세웠다.
김 면장은 “용장 밑에 약졸 없다”는 말로 강사의 수고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3부 노래자랑에서는 노래교실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끼와 재주를 마음껏 발휘되는 시간이었다.
이날 노래자랑에서는 합창곡으로 ‘참 좋은 사람’ 과 ‘분교’ 를 우만수 선생의 지휘로 선보였고, 노래강사인 우만수 선생은 그간의 경과와 노래공부에 관한 향후 운영방향을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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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철 동부면장이 총평하고 있다 |
동부면 주민자치센터의 주요시설로는 1층 물료치료실, 정보이용실, 찜질방이 운영 중이며, 2층은 노래교실, 한글교실, 체력단련실이 갖추어져 있다.
3월 현재 동부면 주민자체센터는 총 운영일수 237일에 이용인원 1만1천132명으로 하루평균 약 47명이 이용하고 있다.
동부면 주민자치위원회 자치위원들은 프로그램 운영뿐만 아니라 산양천, 학동해수욕장 주변 환경정화활동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자원봉사를 통한 지역 공동체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4년 8월에는 동부면과 자매결연 면인 나주시 봉황면이 수해로 어려움을 겪을 때 직접 방문, 수해복구현장에서도 땀을 흘리기도 했다.
지난 1년동안 동부면 주민자치센터는 거제시 최초로 주민자치센터를 운영해오면서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자치의식 함양과 지역발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