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 확장 시급
거제공고 부지 매입 체험학습장 야영장 활용해야
잔존유적 활용 및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 등 적지
작성 : 2005년 05월 04일(수) 12:04 가+가-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의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학습장 야영장 등 시설보강과 잔존 포로수용소 유적활용을 위해 옛 거제공고부지 매입이 시급하다.
현재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은 성수기인 4월부터 10월까지 토.일. 공휴일에는 하루평균 6천명 이상의 관광객과 800대가 넘는 차량이 몰려들고 있으나 자체 수용할 수 있는 차량은 약 300대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유적관 주변 도로와 주택가는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한 관광객들의 차량과 시민들의 차량이 겹쳐 교통체증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최근들어 유적공원주변과 상동지역의 급격한 도시화로 대단위 아파트 단지조성까지 잇따라 유적공원의 주차장 확보 등 종합대책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심각한 교통대란을 겪을 조짐이다.
거제시는 옛 거제공고 운동장 부지의 주차장 활용과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주변도로 주차단속완화, 주변 유휴지 주차장 조성 등 임시대책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하고 있다.
거제공고 부지 매입 시급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이 거제의 핵심관광지로 부상하면서 이 일대에 대한 부지매입 등 시설확장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거제포로수용소의 잔존유적이 남아있는 거제공고가 이전하면서 시민들은 이곳을 거제시가 매입, 잔존유적보존 및, 전쟁체험관, 청소년 야영장 확충 및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지난 2004년 3월부터 도 교육청에 거제공고 부지취득협의를 요청했으나 도 교육청은 그해 4월 27일 부족한 학교용지(대채부지)를 확보하기 어렵다 며 매각불가 회신을 해왔었다” “현재 시는 2005년 2007년 중기지방재정계획에 공고부지 매입을 반영해두고 도 교육청이 매각할 경우 거제시에 우선협의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 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시민들은 “경남도 교육청이 우범지대로 변할 우려가 있어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계속되는 곳을 학교부지로 방치해두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경남도 교육청이 이익에 눈이 멀어 민간인에게 팔아치울찌도 모를 일” 이라며 거제시의 빠른 대처를 촉구했다.
거제공고 부지는 포로수용소 잔존유적이 분포하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면적은 7천206평에 달한다. 이곳의 1㎡ 당 공시지가는 15만5천원으로 포로수용소 유적관 시설확장을 위한 시유지로 확보하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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