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가 아름다운 옷, 철릭
작성 : 2006년 05월 05일(금) 12:11 가+가-

조선후기의 문신인 김덕원(1634∼1704)의 묘에서 출토된 철릭(보물 제672호)
허리가 아름다운 옷, 철릭(첩리)을 아십니까? 철릭은 고려 말부터 조선시대 전기에 거쳐 임금부터 여러 계층에서 입은 겉옷의 하나로 단령 밑에 입는 받침옷입니다.
위아래가 붙은 구조로 허리에 주름을 잡아 활동하기 편리하게 만든, 독특하고 아름다운 형태이지요. 철릭은 몽골의 질손으로부터 유래한다고 하는데, 원대의 군병복에서 쓰였다고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시대에 정착되었다고 봅니다.
철릭의 기본 형태는 서양옷의 원피스처럼 웃옷과 아래옷이 연결된 것으로 시대에 따라 조금씩 모양이 다른데, 유물에서 보면 웃옷과 아래옷의 비율은 1:1에서부터 1: 3까지 있습니다.
좁은 소매(착수)도 있고, 폭이 넓은 광수포까지 보이는데, 소매를 뗐다 붙였다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허리에 잡은 주름은 대체로 0.1-0.2센티미터이지만, 시대에 따라 조금씩 달랐지요.
김영조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장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 소장으로 민족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글쓰기와 강연, 방송 출연을 하고 있다. 전 참교육학부모회 서울동북부지회장, 한겨레독자주주모임 서울공동대표를 역임했다. 현재 ‘한글문화단체모두모임’ 이사이며, 전통한복을 올바로 계승한 소량, 고품격의 생활한복을 1992년부터 생산판매를 하는 '솔아솔아푸르른솔아' 대표이다.
매일 연재하는 '겨레문화 산책'은 전통문화를 쉽게 재해석하는 연재물이다. 전통문화는 위대하고 훌륭한 것인데도 너무 어렵게만 소개되는 나머지 대중들이 멀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또 현대에 맞는 적절한 재해석을 하여 전달한다. 전통문화의 철학을 비롯하여 명절과 24절기, 한복, 먹거리, 살림살이, 굿거리, 말글문화, 전통의학까지 골고루 소개한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위아래가 붙은 구조로 허리에 주름을 잡아 활동하기 편리하게 만든, 독특하고 아름다운 형태이지요. 철릭은 몽골의 질손으로부터 유래한다고 하는데, 원대의 군병복에서 쓰였다고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시대에 정착되었다고 봅니다.
철릭의 기본 형태는 서양옷의 원피스처럼 웃옷과 아래옷이 연결된 것으로 시대에 따라 조금씩 모양이 다른데, 유물에서 보면 웃옷과 아래옷의 비율은 1:1에서부터 1: 3까지 있습니다.
좁은 소매(착수)도 있고, 폭이 넓은 광수포까지 보이는데, 소매를 뗐다 붙였다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허리에 잡은 주름은 대체로 0.1-0.2센티미터이지만, 시대에 따라 조금씩 달랐지요.
김영조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장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 소장으로 민족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글쓰기와 강연, 방송 출연을 하고 있다. 전 참교육학부모회 서울동북부지회장, 한겨레독자주주모임 서울공동대표를 역임했다. 현재 ‘한글문화단체모두모임’ 이사이며, 전통한복을 올바로 계승한 소량, 고품격의 생활한복을 1992년부터 생산판매를 하는 '솔아솔아푸르른솔아' 대표이다.
매일 연재하는 '겨레문화 산책'은 전통문화를 쉽게 재해석하는 연재물이다. 전통문화는 위대하고 훌륭한 것인데도 너무 어렵게만 소개되는 나머지 대중들이 멀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또 현대에 맞는 적절한 재해석을 하여 전달한다. 전통문화의 철학을 비롯하여 명절과 24절기, 한복, 먹거리, 살림살이, 굿거리, 말글문화, 전통의학까지 골고루 소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