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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포초등학교 학생들이 울린 북소리 ‘둥둥둥’
외포초교 모둠북 동아리 거제시민의 날 '너나들이 축제' 최우수 수상
작성 : 2006년 10월 23일(월) 14:56 가+가-
전교생이 36명에 불과한 외포초등학교(교장:정안식)에서 수업 후 교육활동으로 탄생시킨 모듬북 동아리(6학년 김성준 외 11명)가 21일 거제시 청소년 수련관 개관 4주년 및 제12회 거제시민의 날을 맞아 열린 거제시 청소년 ‘너나들이’축제에서 최우수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10월 12일 거제시의 초,중,고,대학교에 다니는 30개팀이 예선전에 참가, 열띤 경쟁을 거쳐 12개팀이 본선에 오른 이번대회에서 모둠북 동아리는 많은 거제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거제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재능을 맘껏 발휘했다.

어린고사리 손들로 거제시를 울리는 북소리는 참석한 관중의 탄성을 자아냈다. 심사결과를 지켜보던 외포초등학교 학생들은 ‘최우수’라는 사회자의 소리를 듣고 눈물을 글썽이고 교사들과 얼싸안으며 기뻐했다.
김성준 군(6년)은 수상소감을 통해 “노력하는 만큼 보람이 있었고 무엇이든지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올해 경상남도거제교육청으로부터 문화예술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된 외포초등학교는 수업 후 전통음악인 농악과 거제시 장목면 시방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토속 민요인 ‘굴까러 가세’ 및 모둠북에 관심을 가지고 하루도 빠짐없이 연습해왔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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