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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첨배정 거제지역 고교평준화 논의 어디까지
작성 : 2006년 11월 15일(수) 15:51 가+가-
지난 11월 2일 거제제일고 도서실에서 경상남도 교육청에서 마련한 거제지역 교육 간담회가 있었다.

간담회에 이종현 교육국장, 이정섭 중등교육과장, 박대현 도교육위원회 의장 등 교육청 관계자들과 김해연 도의회 의원, 이세종 대우노조위원장, 이헌 거제대학 교수, 신기호 거제통영환경운동연합 대표, 옥은숙 참교육학부모회 회장을 비롯, 거제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거제지역 시민 단체 대표를 포함 모두 스무 명이 참석했다.

지난 6월 거제지역 고교평준화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하는 시민단체 대표들이 도교육청 방문하고 그 결과로 10월중으로 도교육청에서 거제지역의 평준화여부에 대한 로드맵을 준비해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약속으로 이루어진 자리였다.

만족할만한 수준의 약속은 아니었으나 네 시간에 걸쳐 거제지역 고교평준화여부에 대한 서로의 입장과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것을 주 내용으로 진행됐다.

현재 거제지역의 인문고교중에서 지역적 교통여건과 시설에서 부족한 환경을 개선해야하는 제일고에 대한 지원 확보를 적극검토 할 것이며, 평준화 선결 과제에 대한 논란으로 네 시간도 부족할 정도로 팽팽하게 진행이 됐다.

지난 도교육청 방문 때 거제 제일고 교육여건 개선 논의의 결과로 도교육위원회에서 거제제일고 교육여건 개선 사업인 기숙사(96명 수용 가능) 재건축 예산 4억원이 확정됐고 도교육청에서 교육환경개선사업비로 3억원이 지원됐다.

제일고의 기숙사를 재건축하는 예산과 환경개선을 위한 예산지원이 됨으로서 제일고의 변화는 이미 시작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 내용면으로도 ‘오고 싶은 학교로 만들기’ 위한 제일고의 동창회와 운영위원들의 노력은 지속적으로 전개될 것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거제지역 인문계 고교 평준화가 어려운 까닭을 교통적인 문제점과, 대학 입시 때 농어촌 특례 입학이 있는 학교 제일고,옥포고 (중앙고는 신현읍이 분동이 되면 농어촌특례를 받지 못함)와 없는 학교(해성고,거제고)가 존재하는 이상 민원이 발생할 수 있음을 지적했다.
또 평준화가 된다면 추첨을 통해 배정을 받았을 때 불만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거제지역 고교평준화추진위에서는 제일고의 교육환경개선과 기숙사재건축에 따른 변화에 거제의 5개의 인문고교가 교육 환경적으로는 비슷한 수준에 다다를지 모르겠지만, 비평준화제도가 있는 한 고등학교의 서열은 매겨질 수 밖에 없기에 제일고의 변화는 근본적인 해결이 될 수 없음을 강조했다.

따라서, 추진위에서는 현재의 제일고에 대한 지원은 거제의 교육발전을 위해서는 필요한 것이며 평준화로 가기위한 준비를 단계별로 해 나가기로 했다.

간담회내용중 도교육청에서 약속한 2007년 1월중으로 거제지역 평준화 여부에 대한 토론회내용을 담은 일정을 적극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촉구할 예정이다.

2007년 1월의 2차 만남을 시작으로 거제의 학부모와 시민들의 여론 확대를 위한 계획을 이미 수립한 상태이며, 적극적인 노력과 자세로 평준화를 위한 준비를 할 것이다.
<거제지역 고교평준화 추진위원회>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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