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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장화홍련, '안나와 알렉스'
4월 9일 개봉, 흥행 여부 관심
작성 : 2009년 03월 16일(월) 14:10 가+가-

안나와 알렉스:두자매 이야기

2009 할리우드의 새로운 선택은 한국 고전의 부활이었다.
2003년 우리의 대표적 전래설화인 ‘장화홍련전’은 김지운 감독에 의해 현대적 의미로 재현되면서 대한민국 공포영화사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웠고, 할리우드는 아시아 공포영화 브랜드 1위로서 <장화,홍련>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2009년, 할리우드 최강제작진에 의해 부활한 <안나와 알렉스:두자매 이야기> . 4월 9일, 대한민국 전격 상륙을 앞두고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한다!

병든 엄마의 비극적 죽음 후, 정신병원에 입원했던 안나(에밀리 브라우닝)는 10개월만에 집으로 돌아온다.
충격 때문이었을까? 안나는 엄마가 죽던 그 날밤의 기억을 잃었다.
하지만, 돌아온 집에는 아버지로부터 외면당하는 언니 알렉스(아리엘 케벨)와 과거 엄마의 간호사였지만 지금은 아버지의 연인이 되어버린 레이첼(엘리자베스 뱅크스)이 있다.

그리고 또 하나. 자신에게 무언가 말하려는 소녀의 혼령들. 집안 곳곳에 숨겨진 누군가의 기척들. 점점 새 엄마를 의심하게 되는 두 자매를 아버지는 더 이상 믿어주지 않는다. 그러던 얼마 후, 뜻밖의 두번째 죽음이 발견된다.
안나의 남자친구 매트가 바다에 버려진 시체로 발견된 것. 엄마가 죽던 그날 밤, 자신이 본 것을 말해주기로 안나와 약속했지만, 그는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두 자매와 레이첼의 갈등은 점차 돌이킬 수 없는 위험으로 빠져들기 시작하는데...

과연, 그 소녀의 혼령이 말해주려는 건 무엇일까? 두 자매의 집에 감추어진 비밀은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모든 가족에겐 비밀이 있다. 살인자는 누구인가? 누가 귀신이며 누가 사람인가? 관객이 알고 있는 모든 상식의 끝에서 스토리는 시작된다.

최강이 모였다. 우선 발견되는 이름은 <링>의 프로듀서 더그 데이비슨과 <미이라>의 프로듀서 캐시 그랜트의 이름이다.
조지 클루니, 니콜 키드만 주연의 <피스 메이커>를 만든 미셸 그릴로와 <맨인블랙> <아일랜드> <스위니 토드> 등을 제작한 거물 로리 맥도날드도 가세했다.
또한 <디스터비아> <이글 아이>등 걸작 스릴러물을 편집해온 짐 페이지 역시 이 기념비적 작품에 참여한다. 감독은 몬트리올 단편영화제를 석권한 영국출신의 신예 챨스 가드 & 토마스 가드 형제.

수백년을 이어온 한국의 고전설화, 그것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김지운 감독에 이어 할리우드 최고의 실력자들이 모여 또 한번 새롭게 만들어 놓았다.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전 미국마저 흔들어 놓은 매력의 실체는 무엇일까? 4월 9일 그 누구도 믿지 않았던 결말, 두 자매의 비밀이 공개된다.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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