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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전초교 “담배 없는 세상을 꿈꾼다”
작성 : 2009년 06월 01일(월) 17:10 가+가-
지난 5월 30일 경남 거제시 마전초등학교(교장 이희규)에서는 ‘세계 금연의 날’(5월31일) 을 맞아 금연 선포식 및 학생 흡연 예방 학예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최근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흡연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흡연 예방 및 금연운동을 전개함으로서 아이들에게 평생 금연의 의지를 갖게 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금연을 권고, 담배로부터의 폐해를 줄이자는데 목적을 두었다.

1부 행사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주변을 금연구역으로 하는 금연구역 선언문과 금연 서약서 낭독, 모형 담배 절단식 등의 금연 결의 다지기와 선포식을 가졌다.

교사와 학생들은 금연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함께 구호를 외치며 평생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평소 담배를 피우는 삼촌에게 매일 편지를 보내 금연에 성공하도록 한 성유빈 학생(마전초 5학년)의 사례 소개를 통해 주위 사람들에 대한 금연 권유에 대한 방법과 의지를 공유하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2부 행사에서는 ‘담배 없는 세상 우리가 만들어요’ 라는 플랜카드를 들고 학교 인근 장승포 여객선 터미널까지 함께 걷는 흡연 예방 거리 캠페인을 가졌다.
행사 진행 중 주민들은 환한 웃음으로 응대해 주거나 “지금 담배를 피우지 않고 앞으로도 담배는 피지 않을 것”이라며 아이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3부 금연 및 흡연 예방 관련 학예행사는 아이들의 흡연과 금연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실천 의지 표현하는 시간으로 금연 의지 갖기에 대한 추억 쌓기와 담배에 대한 생각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됐다.

흡연의 폐해를 느낄 수 있는 영상물을 감상하고 ‘흡연 예방’ 이라는 단어로 사행시 짓기, 편지글쓰기, 포스터 그리기, 글짓기, 만화로 나타내기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마전초등학교에서 실시한 금연 선포식과 학생 흡연 예방 학예행사는 아이들에게는 흡연에 대한 위험성을 알게 하고, 가정과 지역 사회에는 금연에 대한 강한 의지와 함께 쾌적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필요한 작은 몸짓이 됐다.

학교 관계자는 “금연 실천이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이라고 사람들이 이야기할 만큼 흡연의 중독성과 그 해악성이 크다. 이 행사가 금연을 결단하는 작은 변화의 계기로 자리 잡게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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