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렬사 앞 효열조씨 정려기 훼손된채 방치
작성 : 2009년 06월 02일(화) 12:44 가+가-

[통영 모닝뉴스]=고종황제의 명을 받아 통제사가 건립한 통영시 명정동 충렬사 광장 앞의 효열조씨 정려기(효녀나 열녀를 기리기 위한 상징적인 건축물)가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
통영시에 따르면 충렬사 광장 앞에 위치한 효열조씨 정려기는 조선말 증참판 김귀반의 아내이며, 오위장 김시진의 어머니인 함안조씨가 효성을 다해 부모님을 모시고 남편을 받들었던 행적을 전하고자 고종 20년인 1883년 왕명에 의해 세워진 정문이다.
당시 조씨는 중병을 앓고 있는 남편에게 백가지 약과 기도도 효험이 없어 자신의 허벅지 살과 피를 받아 먹였으나 보람을 얻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데다 시아버님까지 실성증에 걸려 숨지자 몹시 슬퍼했다.
엎친데 덮친격 의지하고 있던 시어머님마저 등창을 앓아 눕자 조씨는 대접같은 농즙을 입으로 빨아내곤 하다 입부스럼에 걸려 고생을 하기도 했다.
이같은 조씨의 행록을 장성한 그의 외아들 김시진이 왕의 행열때 엎드려 고하면서 고종이 조씨의 지극한 효행에 감동, 정문을 건립하게 하고 그 자손들에게 모든 잡역과 환상을 감면토록 명을 내렸다.
고종의 명으로 효열조씨의 정려기가 서자 그 앞을 지나는 사람들은 눈물 짓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고 전하고 있다.
이처럼 조상들의 효행이 담겨진 유서깊은 문화유산인 효열조씨의 정려기이지만 버려진채 방치돼 있어 오가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효열조씨 정려기는 충렬사와 마주보고 있어 이충무공의 구국정신과 함안조씨의 효행이 잘 어우러져 훌륭한 유산이 될수도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통영시에 따르면 충렬사 광장 앞에 위치한 효열조씨 정려기는 조선말 증참판 김귀반의 아내이며, 오위장 김시진의 어머니인 함안조씨가 효성을 다해 부모님을 모시고 남편을 받들었던 행적을 전하고자 고종 20년인 1883년 왕명에 의해 세워진 정문이다.
당시 조씨는 중병을 앓고 있는 남편에게 백가지 약과 기도도 효험이 없어 자신의 허벅지 살과 피를 받아 먹였으나 보람을 얻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데다 시아버님까지 실성증에 걸려 숨지자 몹시 슬퍼했다.
엎친데 덮친격 의지하고 있던 시어머님마저 등창을 앓아 눕자 조씨는 대접같은 농즙을 입으로 빨아내곤 하다 입부스럼에 걸려 고생을 하기도 했다.
이같은 조씨의 행록을 장성한 그의 외아들 김시진이 왕의 행열때 엎드려 고하면서 고종이 조씨의 지극한 효행에 감동, 정문을 건립하게 하고 그 자손들에게 모든 잡역과 환상을 감면토록 명을 내렸다.
고종의 명으로 효열조씨의 정려기가 서자 그 앞을 지나는 사람들은 눈물 짓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고 전하고 있다.
이처럼 조상들의 효행이 담겨진 유서깊은 문화유산인 효열조씨의 정려기이지만 버려진채 방치돼 있어 오가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효열조씨 정려기는 충렬사와 마주보고 있어 이충무공의 구국정신과 함안조씨의 효행이 잘 어우러져 훌륭한 유산이 될수도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