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 “어서 오너라”
거제여고 이색 등굣길, 교사 40여명 학생들 맞아
작성 : 2009년 06월 06일(토) 12:50 가+가-

“어서오너라”, “반갑습니다”
거제여자고등학교(교장 손찬석) 등교시간, 교문 앞은 교사와 학생들이 사제 간의 정을 쏟아내는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
학교 교사 40여명이 오전 7시 30분까지 출근해 교문 앞에서 학생들을 맞이할 준비에 들어갔다.
이윽고 8시 10분 한 무리의 학생이 교문에 도착했다. 우선 늘어선 선생님의 모습에 놀랐고 다정하게 맞아주시는 모습에 당황하면서도 놀라움 반, 기쁨의 감동을 간직한 채 교실로 향했다.
교사들은 이날 수업 시작 직전까지 교문 앞에서 마지막으로 등교하는 제자들을 맞았다.
이학교는 지난 1978년 여자상업고등학교로 개교, 올해 29회 졸업생을 배출할 예정이며 그동안 82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그러나 지역여건의 변화로 대부분 진학을 희망하는 바람에 교육과정 운용이 어려운 실정에다 올해는 정원이 미달돼 학교 존립문제까지 직면하게 됐다.
새로 부임한 손찬석 교장은 학과 개편과 함께 학교문화의 혁신적인 변화를 운영 목표로 설정했다.
우선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생은 결석 안하기, 인사 잘하기, 복장단정을 요구했고, 교사들은 먼저 출근해 학생들을 맞고 일과 후 개별지도, 담임지도, 방과 후 지도, 인성부 지도를 하도록 했다.
특히 수업촬영방법을 도입해 교사 스스로 수업 성취도를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이 수업에 빠져들 수 있도록 교사가 철저히 준비하고 가르쳐야 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걸게 한다.
손찬석 교장은 “인생을 준비하는 가장 황금기인 학창시절을 목표 없이 상업학교라는 자조 속에 허비하게 한다는 것은 교육자의 양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며 “공부 이전에 학생들의 의식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인내를 갖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교사와 학생들에게 주문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거제여자고등학교(교장 손찬석) 등교시간, 교문 앞은 교사와 학생들이 사제 간의 정을 쏟아내는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
학교 교사 40여명이 오전 7시 30분까지 출근해 교문 앞에서 학생들을 맞이할 준비에 들어갔다.
이윽고 8시 10분 한 무리의 학생이 교문에 도착했다. 우선 늘어선 선생님의 모습에 놀랐고 다정하게 맞아주시는 모습에 당황하면서도 놀라움 반, 기쁨의 감동을 간직한 채 교실로 향했다.
교사들은 이날 수업 시작 직전까지 교문 앞에서 마지막으로 등교하는 제자들을 맞았다.
이학교는 지난 1978년 여자상업고등학교로 개교, 올해 29회 졸업생을 배출할 예정이며 그동안 82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그러나 지역여건의 변화로 대부분 진학을 희망하는 바람에 교육과정 운용이 어려운 실정에다 올해는 정원이 미달돼 학교 존립문제까지 직면하게 됐다.
새로 부임한 손찬석 교장은 학과 개편과 함께 학교문화의 혁신적인 변화를 운영 목표로 설정했다.
우선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생은 결석 안하기, 인사 잘하기, 복장단정을 요구했고, 교사들은 먼저 출근해 학생들을 맞고 일과 후 개별지도, 담임지도, 방과 후 지도, 인성부 지도를 하도록 했다.
특히 수업촬영방법을 도입해 교사 스스로 수업 성취도를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이 수업에 빠져들 수 있도록 교사가 철저히 준비하고 가르쳐야 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걸게 한다.
손찬석 교장은 “인생을 준비하는 가장 황금기인 학창시절을 목표 없이 상업학교라는 자조 속에 허비하게 한다는 것은 교육자의 양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며 “공부 이전에 학생들의 의식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인내를 갖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교사와 학생들에게 주문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