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 다니는 지역정보’ 플레이스트리트(http://www.playstreet.net)가 뮤지컬 ‘미라클’ 과의 온라인 제휴광고를 통해 새로운 온라인 광고모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플레이스트리트’는 압구정∙신촌∙삼청동 등 서울의 주요 상권을 지도로 제작해 2D파노라마 사진과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로 네티즌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단순 정보 뿐 아니라 광고가 가능하도록 그 특징을 이끌어 낸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이 광고는 ‘플레이스트리트’가 제공하는 서울 주요 상권지도 서비스 중 ‘대학로’ 거리에 뮤지컬 ‘미라클’ 포스터가 부착되는 형식이다. 실제 대학로 거리를 걸을 때 보게 되는 공연포스터를 온라인으로 대로 옮겨놓은 광고효과를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6월 15일부터 30일까지는 제휴광고와 함께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플레이스트리트 지도 상에서 뮤지컬 미라클이 공연되는 ‘미라클 시어터’로 가는 길에 붙여져 있는 공연 포스터를 클릭하면 추첨을 통해 공연티켓이 증정되는 내용이다.

또한 플레이스트리트에서는 지도와 함께 지도에 표시된 파란색 선 부분을 클릭하면 해당 상점 홈페이지로 바로 갈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는데, 이 점을 이용해 이벤트 기간 동안 해당상점에 댓글을 달면 공연 티켓을 얻을 수 있는 행운이 주어진다.

상점에 댓글을 가장 많이 단 사람 3명, 댓글을 하나 이상 단 사람 중 10명, 미라클 포스터에 숨겨진 티켓을 찾는 선착순 7명을 대상으로 한 명당 티켓 2장을 제공한다.

플레이스트리트를 운영하는 (주)레인디 관계자는 “흥미를 끌 수 있는 진화형 온라인 광고모델의 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한편 뮤지컬 ‘미라클’은 지난 2003년 초연 이래 현재까지 15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계속 롱런하고 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