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운영자 뿔났다∙∙∙ “택배비 2500원 맞구요”
택배비 가격에 대한 일부 언론보도를 둘러싼 논란
작성 : 2009년 07월 10일(금) 09:56 가+가-
택배비를 둘러싼 온라인 쇼핑몰 업체들과 모 방송사의 공방이 뜨겁다.
모 방송사는 지난 6월 17일 8시 뉴스 중 <택배비 알고 보니…>에서 온라인 쇼핑몰 업체들이 요구하는 택배비가 실제와 다르게 과다 청구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현재 대부분 온라인 쇼핑몰에서의 택배비는 2500원 수준. 하지만 해당 방송사 보도에 따르면 실제 소요되는 요금은 1510원 정도로, 차액은 쇼핑몰 업체에게 돌아간다고 보도했었다.
하지만 보도를 본 쇼핑몰 업주들의 입장은 다르다. 쇼핑몰 관계자에 따르면 “USB처럼 우편봉투로도 배송이 가능한 부피가 작은 상품의 경우는 1510원 수준으로 배송료 조정이 가능 하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중, 소형 의류쇼핑몰의 경우에는 택배의 중량과 부피가 크고, 거래량이 적어 택배비 인하에 고충이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온라인 쇼핑몰 시장의 대부분을 의류 쇼핑몰이 차지하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2500원은 일반적인 택배비 가격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방송에서는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일괄적으로 묶어 보도했다는 것이 업주들의 주장이다. 이 보도로 "의류쇼핑몰의 신뢰도를 하락 시켜 운영이 더 힘들게 되었다"고 많은 쇼핑몰 운영자들이 심경을 토로했다.
중, 소형 의류 쇼핑몰과 달리, 몇몇 쇼핑몰의 경우에는 실제 택배비를 통해 마진을 추구하는 부분도 있어 해당 방송사의 보도가 꼭 틀린 것만은 아니라는 주장도 있다. 대형 의류 쇼핑몰의 경우 많은 거래량으로 인해 택배비가 크게 인하 되었음에도, 마진을 회사의 수익으로 돌리는 경우가 공공연하게 있다는 것이다.
최근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변화의 바람이 조금씩 불고 있다.
남성 패션 쇼핑몰 "로로”(www.roro.co.kr)가 대표적이다. 이 업체는 최근 억대 매출을 달성하는 등 급증한 고객 주문에 따라 배송량이 증가하자, 대한통운과 협약을 맺고 택배비를 일괄적으로 1900원으로 인하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성 패션 쇼핑몰 로로 김현호 대표는 택배비 협약의 진행에 대해서 "2009년에도 더 많은 매출을 달성하여 대한통운과 택배비 추가 인하 협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해, 고객에게 택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양한 상품의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 온라인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점차 늘어나는 만큼, 투명한 운영과 고객 서비스가 발전의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
김승현 기자 kaiife@hanmail.net 기사 더보기
모 방송사는 지난 6월 17일 8시 뉴스 중 <택배비 알고 보니…>에서 온라인 쇼핑몰 업체들이 요구하는 택배비가 실제와 다르게 과다 청구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현재 대부분 온라인 쇼핑몰에서의 택배비는 2500원 수준. 하지만 해당 방송사 보도에 따르면 실제 소요되는 요금은 1510원 정도로, 차액은 쇼핑몰 업체에게 돌아간다고 보도했었다.
하지만 보도를 본 쇼핑몰 업주들의 입장은 다르다. 쇼핑몰 관계자에 따르면 “USB처럼 우편봉투로도 배송이 가능한 부피가 작은 상품의 경우는 1510원 수준으로 배송료 조정이 가능 하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중, 소형 의류쇼핑몰의 경우에는 택배의 중량과 부피가 크고, 거래량이 적어 택배비 인하에 고충이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온라인 쇼핑몰 시장의 대부분을 의류 쇼핑몰이 차지하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2500원은 일반적인 택배비 가격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방송에서는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일괄적으로 묶어 보도했다는 것이 업주들의 주장이다. 이 보도로 "의류쇼핑몰의 신뢰도를 하락 시켜 운영이 더 힘들게 되었다"고 많은 쇼핑몰 운영자들이 심경을 토로했다.
중, 소형 의류 쇼핑몰과 달리, 몇몇 쇼핑몰의 경우에는 실제 택배비를 통해 마진을 추구하는 부분도 있어 해당 방송사의 보도가 꼭 틀린 것만은 아니라는 주장도 있다. 대형 의류 쇼핑몰의 경우 많은 거래량으로 인해 택배비가 크게 인하 되었음에도, 마진을 회사의 수익으로 돌리는 경우가 공공연하게 있다는 것이다.
최근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변화의 바람이 조금씩 불고 있다.
남성 패션 쇼핑몰 "로로”(www.roro.co.kr)가 대표적이다. 이 업체는 최근 억대 매출을 달성하는 등 급증한 고객 주문에 따라 배송량이 증가하자, 대한통운과 협약을 맺고 택배비를 일괄적으로 1900원으로 인하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성 패션 쇼핑몰 로로 김현호 대표는 택배비 협약의 진행에 대해서 "2009년에도 더 많은 매출을 달성하여 대한통운과 택배비 추가 인하 협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해, 고객에게 택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양한 상품의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 온라인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점차 늘어나는 만큼, 투명한 운영과 고객 서비스가 발전의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