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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등초, 짚 풀과 함께 자연 속으로
작성 : 2009년 07월 20일(월) 11:44 가+가-
지루한 장마가 계속 되는 가운데 경남 거제시 사등초(교장 정원기)는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교내 수련활동을 가졌다.

날씨 때문에 계획했던 야외 활동은 하지 못했지만 경남 지역 환경 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짚풀공예를 하는 귀중한 체험을 했다.

우리나라 최연소 명인인 초고(草藁) 명인인 서정희 강사는 1-2학년은 짚으로 잠자리 만들기, 3-4학년은 종려나무 잎으로 여치 만들기, 5-6학년은 밀대로 여치집 만들기를 지도했다.
또 중간 쉬는 시간에는 학생들과 보리피리를 만들어서 불어보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평소에 별 느낌 없이 보았던 짚과 풀이 강사의 손을 거쳐서 잠자리와 여치가 되는 것을 보고 신기하게 여겼다. 학교 관계자는 “갈수록 자연과 떨어져 살 수 밖에 없는 학생들에게 짚풀과 함께 떠난 여행이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으로 자리잡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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