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미인시계 ‘걸스와치(Girlswatch)’ 1440장의 걸들이 시간을 알려준다. 하루에 몇 번씩 보게 되는 시계. 시간만 보는 시계가 재미없다면 아이워칭엔터테인먼트(www.i-watching.com)가 런칭한 한국판 미인시계 걸스와치를 주목하자.

걸스와치는 매력적인 여성이 시각이 적힌 칠판을 들고 등장하여 시간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매 분마다 시각과 함께 사진이 바뀌며 4분마다 여성 또한 바뀐다. 하루 24시간 360명의 총 1440장의 사진에 담긴 미인들이 당신을 찾아와 시간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걸스와치 제작사의 컨텐츠 사업팀장 지미윤 사업팀장은 “서울의 대표적인 번화가인 홍대, 강남, 압구정, 명동 등을 두루 돌아다니며 매력적인 여성을 직접 만나 허락을 받아 사진 촬영을 하였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실제 미스코리아와 미스 유니버시티, 모델 그리고 현직 배우들과 배우 지망생들까지 있었다고 하니 무늬만 미인이 아니라 정말 미인들이 등장하는 시계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들이 몇시 몇분에 등장할 지 기다리면서 찾아보는 것도 걸스와치의 작은 재미이다.

남자라면 누구나 아침에 일어날 때 다정하게 깨워주는 아름다운 여성을 상상할 것이다. 걸스와치는 이런 남성들의 바램을 담아 알람에도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더했다.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띠리링~하는 식상한 알람 소리 대신 진짜 여대생들이 직접 녹음한 애교 섞인 목소리로 알람설정이 가능하다. 언제나 일어나기 힘든 짜증나는 기상 시간도 ‘오빠 일어나~’는 애교 어린 목소리가 깨워준다면 오히려 행복한 기상이 되지 않겠는가. 애교버전에 이어 타박버전, 영어버전까지 있으니 기분에 따라 다른 목소리를 설정할 수 있다.

현재 걸스와치는 한국 최고의 위젯 제작사 위자드웍스의 위자드팩토리(www.wzdfactory.com)를 통해 블로그나 카페에 붙일 수 있는 웹위젯을 배포중이다. 네이버와의 제휴를 통해 로그인만 하면 네이버 블로그에 쉽게 담을 수 있고, 이번달 23일부터는 다음의 위젯뱅크(http://widgetbank.daum.net/)를 통하여서도 배포 할 예정이다. 이 모든 것이 무료다.

향후 피씨, 맥용 데스크탑 위젯과 아이팟 터치(아이폰) 어플리케이션으로도 배포된다. 현재 애플 앱스토어 등록 심사중인 걸스와치는 9월말 경에는 앱스토어를 통해 아이팟터치와 아이폰에 설치 가능하다고 밝혔다. 아이팟용 걸스와치는 유료이나 가장 선명하고 큰 화면으로 여성들의 사진을 볼 수 있으며 리얼 보이스 알람기능도 탑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 하단의 걸스와치 로고를 터치하면 현재 등장하는 여성이 직접 작성한 프로필 및 싸이주소가 뜨는 기능까지 된다고하니 단순한 시계 이상의 재미를 맛 볼 수 있을 것이다.

아이팟 터치가 없다고 해도 걱정하지 마시길. 걸스와치 홈페이지(www.i-watching.com)에 접속하면 어떠한 회원가입도 없이 현재 시각에 맞게 여성들의 사진과 그들의 프로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그냥 사이트에 접속한 것만으로 1일 1440장의 모델들과 24시간을 같이하는 셈이다. 거기에 홈페이지에는 특별히 엄선한 아름다운 여성들의 일반사진을 따로 제공하는 프리미엄 갤러리를 서비스하고 있다고 하니 확인해보길 바란다.

걸스와치 제작사 아이워칭엔터테인먼트는 시계 어플리케이션 제작, 배급과 동시에 참여해 주신 모델들의 프로필을 알리는 일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더 나아가 걸스와치의 모델이 된 분들 중 엄선해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스튜디오에서 전문적인 프로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지원해주어 연기자나 모델로써 데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에도 힘 쓸 계획이다.

연예계 지망생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이를 통해 걸스와치에 더 많은 한국 대표 미인들이 꾸준히 참여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이는 앞으로 계속해서 새로운 걸스와치를 볼 수 있다는 청신호이니 기대해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