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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취학 반대 47%, 찬성은 32%
작성 : 2009년 12월 01일(화) 13:19 가+가-
최근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취학연령을 단축시키는 정부 방안이 발표된 가운데, 우리 국민들은 조기 취학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더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만 5세 조기취학에 관한 찬반 여론을 조사한 결과, 조기취학제도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46.7%로 찬성(32%)보다 14.7%p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기 취학에 대해서는 지역을 불문하고 반대 의견이 우세했고, 특히 전남/광주(54.9%) 및 대구/경북(54.6%) 응답자의 반대가 많았다. 반면, 조기취학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인천/경기 응답자가 37.4%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이상 응답자만이 찬성(34.8%)과 반대(33.6%)가 팽팽했고, 그 외 연령층은 일제히 반대가 우세했으며, 특히 30대(59.7%)의 반대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남성의 경우 반대(42%)와 찬성(39.7%) 의견이 팽팽한 반면, 여성 응답자는 51.6%가 반대 의견을 보여 찬성(24%)의 두배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초등학교 취학 대상자의 부모 연령대인 30대(66.2%) 및 20대(62.3%) 여성층의 반대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층은 43.9%가 조기취학에 찬성해 반대(31.3%) 의견을 웃돈 반면, 민주당 지지층은 반대가 58.4%로 찬성(28.2%)보다 매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1월 27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p였다.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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