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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월중 대책없는 더부살이
학부모 안일한 탁상행정에 분통 대책촉구
작성 : 2010년 01월 20일(수) 10:56 가+가-
거제교육청의 중학교 무시험 배정업무가 도마에 올랐다. 학부모들은 교육청의 안일한 교육행정에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거제교육청이 신축공사 중이어서 초등학교에 더부살이 해야하는 수월중학교에 걸어서 통학이 불가능한 장평지역 초등학생들을 통학대책 마련도 없이 무더기 배정해 말썽이 되고 있다.
19일 수월중 배정 장평지역 학부모들은 “거제교육청의 중학교 무시험 배정이 학생들의 통학거리 등 지역여건을 고려하지 않는 바람에 장평지역에서 무려 110명이 수월중학교로 배정받았다” 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내년부터 자녀들이 학교는 커녕 스쿨버스도 없고 순환버스도 갈아타야 하는 허울좋은 유령 중학교에 배정됐다. 이 때문에 중학생들이 초등학교에서 7월말까지 수업을 받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하게 됐다” 고 하소연했다.

이어 “가까운 초등학교에서 수월중으로 가야하는데 장평지역에서 110명이 배정되고 거리가 가까운 중앙초는 45명, 중곡초 19명, 고현초 6명, 신현초 는 40명만 배정됐다” 고 주장했다. 학부모들은 “거제교육청의 탁상행정을 바로잡아 줄 것을 도 교육청에 요청하는 등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지만 교육청은 아이들의 통학문제와 더부살이 수업에 대한 오류를 바로잡기는 커녕 뒷짐만 지고 있다” 고 불만을 터트렸다.

거제시 수양동 839-1번지(수월초등학교 옆)에 건립중인 수월 중학교가 오는 3월 1일 개교를 앞두고 35%의 진도에 그치고 있다. 이 때문에 내년 8학급 304명의 학생들이 제산초에서 더부살이를 하게 됐다. 지난해 8월 10일 착공한 수월중은 총 1만4653㎡의 부지위에 연면적 8539.8㎡, 4층 규모 다. 당초 올해 8학급 304명으로 개교, 오는 2012년 완성연도에는 24학급 840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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