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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 리메이크판 ‘하치 이야기’ 2월 18일 개봉
리차드 기어, 주연 제안 받고 제작 참여 자청
작성 : 2010년 01월 20일(수) 12:43 가+가-

하치 이야기

영원한 로맨스가이 리차드 기어가 새로운 연인과 함께 영원불멸의 사랑과 우정을 보여줄 영화 <하치이야기>가 2월 18일 국내 개봉된다.

오랜만에 만나는 리차드 기어의 새로운 연인은 바로 견공(犬公) ‘하치’. 영화 <하치이야기>는 실제 일본 시부야의 충견 하치코의 실화를 소재로 자국에서 선풍적인 흥행을 기록했던 일본영화 <하치코 모노가타리 : 하치코의 전설(1987)>의 헐리웃 리메이크판이다.

20여년만에 헐리웃에 의해 재탄생한 <하치 이야기>는 주연 리차드 기어가 스스로 제작에도 참여할 정도로 강한 애착을 보인 작품. 뿐만 아니라 연출을 맡은 라세 할스트롬 감독은 <개 같은 내 인생><길버트 그레이프><사이더 하우스><초콜렛> 등 주옥 같은 명작을 만든 스웨덴 출신의 명장.

그는 “이야기가 너무도 경이로웠고 마치 나에게 내려온 선물 같았다.”고 작품에 대한 인상을 표현하기도. 영화 <하치이야기>는 영원한 ‘로맨스가이’ 의 대명사로 기억될 리차드 기어의 중후한 매력과 실화라서 더 큰 울림이 있는 스토리, 그리고 탄탄한 제작진까지 가세해 전세계적인 감동실화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대학교수인 파커 (리차드 기어)는 퇴근길 기차역 플랫폼에서 길 잃은 강아지를 발견하고 아내(조앤 알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녀석을 극진히 보살피고 키운다. 품종이 일본의 아키타견인데 착안해 ‘하치’라는 이름을 얻게 되고 하치는 주인을 따라 아침이면 출근길을 배웅하고 저녁이면 그 기차역에서 주인을 마중하기를 하루도 거르지 않는다. 그런 녀석이 너무도 사랑스러운 파커 교수, 그러나 어느날 파커가 강단에서 강연 중 쓰러지고 하치는 오지 않는 주인을 매일같이 기다리는데…

국적과 세대를 넘어 전세계를 사로잡은 감동실화 <하치이야기>는 올 겨울 마지막 감동으로 사람보다 더 위대한 약속의 힘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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