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계함 침몰 진해군항제 차분한 개막
작성 : 2010년 04월 01일(목) 18:43 가+가-

하동 10리 벚꽃길
해군 초계함(천안함)침몰사고 속에 전국 최대의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가 1일 차분한 분위속에 막을 올렸다. 개막식 등 주요행사가 축소된 가운데 예전처럼 떠들썩한 행사는 찾아볼 수 없으며 이상기온 여파로 벚꽃마저 거의 피지 않아 축제분위기도 느끼기 어렵다.
거제시가 오는 4월 4일 학동 흑진주해변 몽돌해수욕장에서 개최키로 했던 ‘거제도 봄꽃&숭어축제’ 를 취소했다. 이어 오는 4월 9일로 예정된 김영삼 대통령 기록전시관 준공식도 잠정 연기했다.
하동군이 준비해온 제18회 화개장터 벚꽃축제도 일정과 프로그램을 대폭 축소키로했다. 천안함 침몰사고로 온 국민이 침통한 가운데 사천시도 2일부터 개최되는 와룡문화제를 축소개최하는 등 경남도내 일선시군들의 봄 맞이 축제가 취소되거나 식전공연 불꽃놀이 등 시끌벅적한 이벤트 행사는 대부분 사라졌다.
진해군항제 주요행사 대부분 취소
지난달 26일 발생한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사고의 여파로 진해군항제의 주요 행사 대부분이 취소되거나 축소됐다.
1일 오후 군악대 취주악과 해군의장대 시범, 밸리댄스, 불꽃쇼, 연예인 축하공연 등이 펼쳐지는 개막식 및 축제의 밤은 전면 취소됐으며 2일부터 4일까지 진해 중원로터리 광장에서 열리는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도 모두 취소됐다.
우리나라 육ㆍ해ㆍ공군 및 해병대 군악대와 의장대원 450여명이 참여해 벌이는 마칭공연과 의장시범 등은 올해는 볼 수 없게 됐다.
해군사관학교와 진해기지사령부 영내관광은 올해도 가능하지만 군부대행사인 11부두 함정 공개, 헌병대 기동 퍼레이드, 군복 착용 체험 및 포토존 등은 운영되지 않는다.
진해시 관계자는 6일 이충무공 승전행차와 8일 이충무공 추모대제를 제외하면 주요 행사는 거의 열리지 않는 셈이라고 말했다.
진해 최대의 축제인 진해군항제가 축소되면서 지역경기 위축을 우려하고 있다. 팔도풍물시장 등의 노점상과 지역 숙박업계 및 식음료업계, 관광업계도 이상기온과 궂은 날씨에다 행사규모까지 축소돼 수익이 크게 줄어들 것을 우려하고 있다.
거제시 YS 기록관 준공식 연기 봄꽃 숭어축제 취소
거제시 학동고개와 망치고개 벚꽃이 필 무렵 개최되는 거제 학동몽돌해수욕장에서 진행되는 거제도 봄꽃 & 숭어축제가 취소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의 취소와 연기는 정부가 해군초계함 ‘천안함 침몰사고’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 문화행사나 축제성 행사 등 이벤트성 행사 자제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거제도 봄꽃&숭어축제를 취소하고, 김영삼 대통령 기록전시관 준공식 행사는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 초청대상자들에게 행사취소와 연기를 통보했다.
일반 시민들로부터 각종행사와 관련 관심과 문의가 많아 시는 “지난 26일 백령도 인근 서해안에서 발생한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사고로 많은 장병이 실종됐기 때문에 애도의 마음을 표시하기 위해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거제도 봄꽃&숭어축제 추진위원회는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며 내년에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열기로 했다. 김영삼 대통령 기록전시관 준공식행사는 사고 수습과 추이를 지켜본 후 행사 일정을 논의, 준공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거제도 봄꽃&숭어축제 취소에 따라 집행하지 않은 예산은 일자리 창출에 집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도 축소
지난 26일 침몰한 천안함 사고와 관련해 오는 4월2일 부터 개최하는 제18회 화개장터 벚꽃축제행사 일정과 프로그램도 대폭 축소되거나 취소된다.
화개면 청년회는 1일 “실종자 가족들의 슬픔과 안타까움을 함께하는 의미에서 3일간 개최(4월2일~4일)예정이던 행사를 2일간 개최(4월2일~3일) 하고, ‘경축불꽃놀이’와 ‘벚꽃가수왕 선발대회’ 등을 취소한다” 고 밝혔다.
또 “실종자의 무사기원을 위한 묵념을 기념식 행사 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화개십리벚꽃은 이미 유명 벚꽃놀이의 장으로 명성을 갖고 있는 곳으로 영호남을 잇는 길목의 화개장터에서 쌍계사 구간의 약 5.3km는 도로양편의 50년이상의 벚꽃나무들이 하늘을 가려 벚꽃 터널을 이뤄 마치 높은 하늘의 구름이 머리위로 내려 앉은 듯 하다. 일명 ‘혼례길’ 또는 ‘혼사길’로도 불리어지면서 유명세를 더하고 있는 벚꽃의 1번지다.
천안함 침몰여파 와룡문화제 축소
사천시는 2일부터 개최키로한 제15회 와룡문화제 행사를 100% 준비한 상태서 중단 할 수 없어 축소해 개최키로 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추진위는 2일 저녁 7시부터 개최 예정이던 열림한마당 행사 가운데 식전공연과 불곷놀이를 취소하고 4일 오후 7시30분에 선진리성 특설무대에서 개최될 계획이던 시민노래자랑을 동림동 문화예술회관으로 옮겨 개최키로 했다.
사천시와 추진위는 갑작스런 행사 변경에 따른 시민들과 외래 관광객들의 피해와 혼선을 최소화 하기 위해 차량을 동원 가두방송을 하는 등 축소사실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거제시가 오는 4월 4일 학동 흑진주해변 몽돌해수욕장에서 개최키로 했던 ‘거제도 봄꽃&숭어축제’ 를 취소했다. 이어 오는 4월 9일로 예정된 김영삼 대통령 기록전시관 준공식도 잠정 연기했다.
하동군이 준비해온 제18회 화개장터 벚꽃축제도 일정과 프로그램을 대폭 축소키로했다. 천안함 침몰사고로 온 국민이 침통한 가운데 사천시도 2일부터 개최되는 와룡문화제를 축소개최하는 등 경남도내 일선시군들의 봄 맞이 축제가 취소되거나 식전공연 불꽃놀이 등 시끌벅적한 이벤트 행사는 대부분 사라졌다.
진해군항제 주요행사 대부분 취소
지난달 26일 발생한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사고의 여파로 진해군항제의 주요 행사 대부분이 취소되거나 축소됐다.
1일 오후 군악대 취주악과 해군의장대 시범, 밸리댄스, 불꽃쇼, 연예인 축하공연 등이 펼쳐지는 개막식 및 축제의 밤은 전면 취소됐으며 2일부터 4일까지 진해 중원로터리 광장에서 열리는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도 모두 취소됐다.
우리나라 육ㆍ해ㆍ공군 및 해병대 군악대와 의장대원 450여명이 참여해 벌이는 마칭공연과 의장시범 등은 올해는 볼 수 없게 됐다.
해군사관학교와 진해기지사령부 영내관광은 올해도 가능하지만 군부대행사인 11부두 함정 공개, 헌병대 기동 퍼레이드, 군복 착용 체험 및 포토존 등은 운영되지 않는다.
진해시 관계자는 6일 이충무공 승전행차와 8일 이충무공 추모대제를 제외하면 주요 행사는 거의 열리지 않는 셈이라고 말했다.
진해 최대의 축제인 진해군항제가 축소되면서 지역경기 위축을 우려하고 있다. 팔도풍물시장 등의 노점상과 지역 숙박업계 및 식음료업계, 관광업계도 이상기온과 궂은 날씨에다 행사규모까지 축소돼 수익이 크게 줄어들 것을 우려하고 있다.
거제시 YS 기록관 준공식 연기 봄꽃 숭어축제 취소
거제시 학동고개와 망치고개 벚꽃이 필 무렵 개최되는 거제 학동몽돌해수욕장에서 진행되는 거제도 봄꽃 & 숭어축제가 취소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의 취소와 연기는 정부가 해군초계함 ‘천안함 침몰사고’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 문화행사나 축제성 행사 등 이벤트성 행사 자제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거제도 봄꽃&숭어축제를 취소하고, 김영삼 대통령 기록전시관 준공식 행사는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 초청대상자들에게 행사취소와 연기를 통보했다.
일반 시민들로부터 각종행사와 관련 관심과 문의가 많아 시는 “지난 26일 백령도 인근 서해안에서 발생한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사고로 많은 장병이 실종됐기 때문에 애도의 마음을 표시하기 위해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거제도 봄꽃&숭어축제 추진위원회는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며 내년에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열기로 했다. 김영삼 대통령 기록전시관 준공식행사는 사고 수습과 추이를 지켜본 후 행사 일정을 논의, 준공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거제도 봄꽃&숭어축제 취소에 따라 집행하지 않은 예산은 일자리 창출에 집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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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해 벚꽃/ 자료사진 |
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도 축소
지난 26일 침몰한 천안함 사고와 관련해 오는 4월2일 부터 개최하는 제18회 화개장터 벚꽃축제행사 일정과 프로그램도 대폭 축소되거나 취소된다.
화개면 청년회는 1일 “실종자 가족들의 슬픔과 안타까움을 함께하는 의미에서 3일간 개최(4월2일~4일)예정이던 행사를 2일간 개최(4월2일~3일) 하고, ‘경축불꽃놀이’와 ‘벚꽃가수왕 선발대회’ 등을 취소한다” 고 밝혔다.
또 “실종자의 무사기원을 위한 묵념을 기념식 행사 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화개십리벚꽃은 이미 유명 벚꽃놀이의 장으로 명성을 갖고 있는 곳으로 영호남을 잇는 길목의 화개장터에서 쌍계사 구간의 약 5.3km는 도로양편의 50년이상의 벚꽃나무들이 하늘을 가려 벚꽃 터널을 이뤄 마치 높은 하늘의 구름이 머리위로 내려 앉은 듯 하다. 일명 ‘혼례길’ 또는 ‘혼사길’로도 불리어지면서 유명세를 더하고 있는 벚꽃의 1번지다.
천안함 침몰여파 와룡문화제 축소
사천시는 2일부터 개최키로한 제15회 와룡문화제 행사를 100% 준비한 상태서 중단 할 수 없어 축소해 개최키로 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추진위는 2일 저녁 7시부터 개최 예정이던 열림한마당 행사 가운데 식전공연과 불곷놀이를 취소하고 4일 오후 7시30분에 선진리성 특설무대에서 개최될 계획이던 시민노래자랑을 동림동 문화예술회관으로 옮겨 개최키로 했다.
사천시와 추진위는 갑작스런 행사 변경에 따른 시민들과 외래 관광객들의 피해와 혼선을 최소화 하기 위해 차량을 동원 가두방송을 하는 등 축소사실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