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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제일중 ‘효행 UCC’ 공모 및 시상
화목한 가정을 위한 청소년으로서의 우리들의 역할.
작성 : 2010년 07월 01일(목) 16:39 가+가-
거제제일중학교(정대호)는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효행 교육에 관한 UCC(전문가나 기관 등 콘텐츠 제공자가 아닌 일반 사용자들이 직접 만들어낸 콘텐츠)를 공모, 29일에 시상했다.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고 ‘효’에 대한 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학생들이 주로 접하는 컴퓨터 영상매체를 이용한 UCC를 제작, 학교 홈페이지에 탑재하는 공모전을 실시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효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자신이 만든 영상을 개인 홈페이지에 올려 공개함으로써 이 영상을 접한 다른 사람들에게도 효에 대한 의미를 상기시켰고, 자신의 영상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칭찬(선플)을 통해 참여한 학생 스스로도 뿌듯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To. 사랑하는 아빠’를 제작한 이시원 학생은 어린 시절 가족 사진첩에서 발견한 아버지와의 다정한 사진들을 통해 사랑표현이 서툴러 지금은 멀어지고 어색하지만 마음만은 서로 아끼는 부녀간의 이야기를 영상 편지형식으로 제작했다.

‘5월은 가정의 달’을 제작한 김송환 학생은 화목한 가정을 만드신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과 두 아들을 키우느라 늙으신 부모님에 대한 미안함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배경음악에 맞는 자막과 사진을 선정하는 등의 센스까지 겸비한 우수한 작품이었다.

‘한나네 낡은 사진첩을 소개합니다.’를 제작한 김한나 학생은 부모님의 유년시절부터 결혼, 출산까지 과정을 시간적인 흐름에 맞게 파트별로 구성했고 어린 시절 함께 떠난 가족 여행의 모습을 담아내어 친구들의 부러움을 샀다.

학생들은 “이번 UCC 제작을 통해 서먹해진 가족에게 한 발 먼저 다가서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화목한 가정을 만드는 데에는 청소년으로서의 자신들의 역할도 크다는 것을 인식하게 됐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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